CNN "김정은 수술 후 중태"… 미국 정부관리 인용

기사입력 2020-04-21 11:34 기사수정 2020-04-21 11:34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이투데이 DB)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이투데이 D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수술 후 ‘위중한 상황’(grave danger)에 처했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입수했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이 사안에 대해 직접적인 정보를 확보한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 정부는 이 정보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김 위원장은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

이 매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 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러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최근 북한이 ‘민족 최대의 명절’로 선전하는 김일성 생일(4월15일·태양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12년 집권 이후 빠짐없이 참석해온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하면서 신변이상설이 불거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정부, 에이지 테크로 고령화 문제 해결책 찾는다
    정부, 에이지 테크로 고령화 문제 해결책 찾는다
  • “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 소비 시장, 55~75세 GG가 뜬다
    “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 소비 시장, 55~75세 GG가 뜬다
  • 시니어 자산관리 시장의 큰 축 ‘월분배형 ETF’
    시니어 자산관리 시장의 큰 축 ‘월분배형 ETF’
  • 꼬마빌딩 상속·증여 감정평가 과세 범위 확대 해법은?
    꼬마빌딩 상속·증여 감정평가 과세 범위 확대 해법은?
  • 시중은행, 은퇴 세대 위한 특화 공간 확보에 ‘총력’
    시중은행, 은퇴 세대 위한 특화 공간 확보에 ‘총력’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