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어른의 MUT(멋):] 안경에 얽힌 이야기

입력 2024-06-19 08:50 수정 2024-07-15 20:06

김동현 사진작가의 길거리 시니어 패션 연재

옷장 깊숙한 곳에 있는 셔츠, 철 지난 바지도 얼마든지 멋지게 입을 수 있다. 10년, 20년 뒤를 꿈꾸게 하는 ‘취향 저격’ 멋쟁이를 발견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좋다. 취향 앞에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배울 수 있다면, 노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김동현 사진작가의 사진과 감상 일부를 옮겨 싣는다. 열네 번째 주제는 ‘안경’이다.


(김동현 사진작가)
(김동현 사진작가)

1 ‘전경일 작가님’. 중절모와 콧수염이 인상적이어서 촬영 요청을 했다. 알고 보니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님이었는데, 꼭 쿠바에 가보라고 조언해주셨다. 한국과는 또 다른 낭만을 발견할 수 있다고.


(김동현 사진작가)
(김동현 사진작가)

2 ‘꼬꼬방 사장님’. 드럼 치는 사장님을 보고자 ‘꼬꼬방’을 찾았다. 그곳 분위기는 ‘화끈하다’란 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였다. 어머님은 50세 넘어 드럼 연주를 배웠고, 단순히 돈이 아닌 재미와 열정 때문에 가게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김동현 사진작가)
(김동현 사진작가)

3 ‘조현종 작가님’. 동그란 안경이 잘 어울리는 아버님은 유화 작업을 하는 작가님이었다.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괜히 느껴진 게 아니었다.


(김동현 사진작가)
(김동현 사진작가)

4 ‘민호근 아버님’. 지팡이를 100여 개 보유하고 스타일에 맞춰 들고 다니시는 분이다. 이날의 의상 콘셉트는 ‘올 레드’로 보이는데, 단연코 안경이 가장 강렬하다.


(김동현 사진작가)
(김동현 사진작가)

5 ‘BTS 어머님’. BTS 팬클럽 ‘ARMY’(아미) 어머님을 통해 한류 열풍을 새삼 느꼈다.


(김동현 사진작가)
(김동현 사진작가)

6 ‘꽃가방 어머님’. 손에 고이 든 꽃가방뿐 아니라 재킷, 안경알까지 분홍색으로 눈길을 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최신 뉴스

  • ‘브라보 골든 보그 2026’ 시니어 패션 열기 “멋은 나로부터”
    ‘브라보 골든 보그 2026’ 시니어 패션 열기 “멋은 나로부터”
  • 이탈리아 패션과 K뷰티 만난다 ‘브라보 골든 보그 2026’ 개막
    이탈리아 패션과 K뷰티 만난다 ‘브라보 골든 보그 2026’ 개막
  • 올봄, 중년 여성 유혹 패션은… “있는 그대로, 편안한 품위”
    올봄, 중년 여성 유혹 패션은… “있는 그대로, 편안한 품위”
  • 중년을 위한 패션 트렌드 강좌부터 최신 신상 소개까지
    중년을 위한 패션 트렌드 강좌부터 최신 신상 소개까지
  • “새출발 꿈꿔” 日 중년 여성 사이서 ‘재점화 메이크업’ 인기
    “새출발 꿈꿔” 日 중년 여성 사이서 ‘재점화 메이크업’ 인기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