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지원 전담 기관이다. 올해는 취업, 교육, 커뮤니티 지원 등 3개 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취업지원 분야에서는 매월 22일 ‘컨설팅데이’를 운영 중이다. 경력진단,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0·60대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1대 1 상담을 통해 생애 이력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교육지원 분야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등 전문성 강화 직무교육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일자리 탐색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직 준비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에는 창업과 재무, 세무 특강도 이어갈 예정이다.
모임 지원에는 직무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소모임과 연구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 등 공통 관심사로 공감대를 형성해 지식과 경험,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도록 돕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일부 사업 만60세)다. 근무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다. 분야별 자격 조건을 보면 △노인공익활동-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 △노인역량활용사업-만 65세 이상 (일부사업 만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만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 등이다.
자격이 제한되는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다.
근무 및 급여조건은 △노인공익활동사업-활동비 월 29만 원, 월 최대 30시간 근무 △노인역량활용사업-월 76만 원(주 15시간, 월 60시간 이내) 4대 보험, 주휴·연차수당 포함 △공동체사업단-근로계약(도급계약)에 따른 보수 지급 등으로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