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경기도는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중장년 앙코르 위크(Encore Week)’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중장년의 일·사회공헌·자기성장·인생전환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앙코르’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베이비부머 지원사업의 브랜드다. 자리에서 퇴직한 중장년층이 새로운 사회적 역할과 의미 있는 일에 도전하도록 돕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일자리 △사회공헌 △희망 △갭이어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날 ‘지속가능한 중장년 일자리 혁신 콘퍼런스’에서는 서울대 김대일 교수가 ‘숨어 있는 성장동력, 중장년 계속근로와 경제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가 ‘초고령화 사회, 중장년 일자리 총량 확대를 위한 핵심 해법’을 제시하며, 동국대 이영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24일에는 사회공헌 포럼 ‘세상을 바꾸는 사회공헌, 세·바·사’에서는 정신분석가 이승욱이 ‘공헌과 성찰: 나눔의 여정에서 만나는 진정한 자기’를 강연한다.
27일에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희망수업과 중장년 인생토크’를 열고, 28일에는 ‘중장년 갭이어 확산 포럼’에서 정건화 한신대 명예교수, 이혜영 트루에이징 대표, 김윤영 경기연 연구위원이 함께 ‘길어진 삶, 인생 전환의 기술’을 주제로 논의한다. 특히 전국 최초의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 캠프’ 졸업식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