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트 뷰티'...화려함이 사라진 자리에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 중에도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한 장면은 분명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책, 음악 등에서 찾은 영감의 한순간을 AI와 편집국 기자가 전합니다.
영화 <그레이트 뷰티>는 작가이자 로마 1% 상위층의 삶을 살고 있는 젭 감바르델라(토니 세르빌로)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젭의 시선을 따라 로마의 밤을 거닐며 화려함 뒤에 숨겨진 공허함과 삶의 본질을 탐색하는 작품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단 한 권의 소설로 성공을 거둔 이후 사교계와 파티를 즐기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가까운 이의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로마의 복잡한 골목과 웅장하면서도 오래된 건축물 그리고 도시의 새벽 속에서 젭은 그동안 지나쳤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는 오래된 미래 같은 도시인 로마 그 자체를 하나의 기억과 감정으로 구현합니다.
"예순여섯 살이 되고 며칠 후 내가 깨달은 가장 중요한 건 원하지 않는 일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는 사실이다"
영화에 나오는 젭의 나레이션처럼 인생의 후반부가 단순한 회고의 시간이 아닌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젭은 화려한 시기가 지나갔어도 여전히 본인의 마음을 흔드는 풍경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천천히 깨닫습니다. 인생의 무게가 깊어질수록 더 잘 보이는 장면들을 향한 시선은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해줍니다.
콘텐츠 정보감독: 파올로 소렌티노
출연: 토니 세르빌로, 사브리나 페릴리, 세레나 그랜디
상영 시간: 2시간 21분
볼 수 있는 곳: 유플러스 모바일 티비(단품 구매), 티빙(이용권 구매), 왓챠(이용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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