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실태 현지조사

기사입력 2014-03-31 16:55 기사수정 2014-03-31 16:55

 보건복지부는 올해 노인장기요양기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질, 부당한 수급자 유인·알선 행위 등에 초점을 맞춰 현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현재 노인요양시설 가운데 인력 추가 배치 등을 조건으로 가산 급여를 적용받는 곳이 29%에 달하는데, 이들이 가산 급여에 걸맞게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고 있는지, 야간·심야·공휴일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살핀다.

 또 이들 기관이 법을 어기고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깎아주는 등의 방법으로 수급자를 유치했는지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노인장기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는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문제를 찾아 장기요양보험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미리 조사 계획을 공지하는 것은 스스로 문제를 시정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이재명 대통령 임기 시작, 고령자 정책 어떻게 달라질까?
    이재명 대통령 임기 시작, 고령자 정책 어떻게 달라질까?
  • “에이지테크, 초고령사회 산업지형의 게임체인저”
    “에이지테크, 초고령사회 산업지형의 게임체인저”
  • 정부, 고령화 해법 ‘에이지테크’ 선택… R&D 연 1조 투자
    정부, 고령화 해법 ‘에이지테크’ 선택… R&D 연 1조 투자
  • 서울시, 초고령사회 대비 2040년까지 3조4000억 원 투입
    서울시, 초고령사회 대비 2040년까지 3조4000억 원 투입
  •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컨설팅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컨설팅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