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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와 요즘의 육아 세태 비교
- 육아의 방식과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가물가물해진 자녀 육아 경험을 되짚어보지만, 육아 정보로 철저히 중무장한 자녀 세대에게 타박을 듣기 일쑤. 그러나 세태는 달라졌어도 아이를 향한 조부모의 애정 어린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복작복작 대가족 vs 사촌 없는 요즘 아이 동네에 가까운 친인척이 모여 살며 다양한 가족 형태와 관계 속에서 자라던 과거
- 2026-02-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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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마음
- 서울 촌사람이 조치원에 ‘오일장이 선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5로 끝나는 날, 그러니까 5일‧15일‧25일에 장이 서는 줄로만 알았다. 순대국밥으로 유명한 병천 아우내장이 1일과 6일에 서듯이, 경부선과 호남선과 충북선이 만나는 조치원 오일장은 4일과 9일에 선다고 나중에 동네분들이 가르쳐주셨다. 장날이 언제인지도 몰랐던 내가 이젠 장날을
- 2026-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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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에 찾아온 각양각색 동물 손님들
- 꽃피는 곳에 벌과 나비 날아들 듯, 식물 있는 곳에 청하지도 않은 동물 손님들이 들락날락한다. 지난해 봄만 해도 고라니 한 마리가 블루베리밭에 뛰어 들어와 커다란 화분 서너 개를 쓰러뜨리고는 쏜살같이 도망갔다. 동네 분들 말씀이 “고라니 고기는 맛이 음써(없어). 누린내가 엄청 나. 그래 인기가 없는 겨” 하신다. 고기 맛 좋은 동물이 로드킬이라도
- 2025-10-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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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이 없는 당산마을 이웃들
- 정말 신기한 일이다. 블루베리 농장이 있는 당산마을(세종시 연기면 연기리)에는 비밀이 없다. 아침나절 오다가다 한두 마디 나눈 이야기는 오후가 되면 온 동네 모르는 사람이 없다. 모두들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살아서 그런가 보다. 하기야, 코로나19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마실 다니던 발길이 끊기자 “6.25전쟁 때보다 지금이 더 무섭다”고 했던
- 2025-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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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나 한번 지어볼까?" 막연한 귀농 금지
- 시골 생활엔 장단점이 고루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과욕을 다스려 도시에서보다 한결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다는 데에 있을 테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살 수도 있다. 시골은 때로 도시의 병원과 맞먹을 일종의 요양소 역할도 한다.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마음의 숨통이 트이며, 망가진 건강이 회복되기도 하니까. 물론 시골에서 오히려 병을 얻
- 2025-07-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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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의 외로움을 품어주는 ‘저승 찻집 샹그릴라’
- 일본 군마현 기류시에는 특별한 찻집이 있다. 이름하여 ‘저승 찻집 샹그릴라’. ‘메이드(Maid)’와 ‘저승(冥土)’을 절묘하게 결합한 찻집은 죽음과 상실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쾌한 유머와 따뜻한 위트로 풀어내는 곳이다. 65세 이상 여성들이 고전적인 메이드 복장을 입고 직접 도시락을 서빙한다. 단골 고객은 주로 80대 남성이다. 도쿄 아
- 2025-07-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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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판도, 밥상도 ‘폭염’ 직격탄…정부가 나섰다
- “혼자 밭일하지 마세요”…정부의 여름철 긴급 경고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장마가 끝나고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마련된 조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논밭과 비닐하우스 등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94명(9
- 2025-07-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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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농산물 그 오해와 진실
- 1990년대 초반의 일이다. 그때도 원자력발전소 건설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는 일이 빈번했다. 사회심리학자가 중심이 된 연구진이 주민들은 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지 그 이유를 심층적으로 탐색한 결과, 그곳에서 핵폐기물이 나온다는 오해가 과도한 불안과 근거 없는 공포를 불러일으킨다는 걸 확인했다. 이후 주민들의 공포와 불
- 2025-06-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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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50플러스센터가 안내해 준 ‘보담터’, 새로운 삶을 키우는 일터로
- 서울 노원구 중계로 장애인 거주 시설 더홈 지하 1층에는 조금 특별한 사업장이 있다. 손이 조금 느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자신 있는 곳. 실수가 있어도 누구 하나 크게 나무라지 않는 곳. 중증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보통의 삶을 살 수 있게 돕는 보담터에서, 김동석 참여자는 두 번째 삶을 새롭게 일궈나가고 있다. 보담터는 직업재활과 자립 기회를 제공하
- 2025-03-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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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긋난 귀농의 밑바닥… 다시 올라서는 방법에 대하여
- 그는 인생의 화양연화를 시골에서 누리고 싶었다. 갖가지 스트레스로 불편한 도시와 직장에서 벗어나 한갓진 시골에 사는 게 진정한 만족을 구할 수 있는 유력한 길이라 봤다. 김정국(54, 합천군 ‘The버섯랜드’ 대표)의 생각이 그랬다. 그러나 그의 시골살이는 생각처럼 원만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혼선과 착오가 많았다. 해 뜨는 동쪽을 향해 달려갔으나 도
- 2024-09-27 08:18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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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산업협회 "정부 나프타 수급 안정 고시 적극 협조"
- 한국화학산업협회는 27일 석유화학업계를 대표해 정부의 ‘중동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 발맞춰 국내 공급망 안정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글로벌 시장 불안과 나프타 수급 여건 악화로 석유화학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업계는 원료 다변화, 대체 수입처 확보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
- 2026-03-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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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최근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지에서 종량제 쓰레기봉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나붙고, 매대에는 빈자리만 덩그러니 남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불안이 원인이라지만, 유독 한국에서 다른 생필품도 아닌 쓰레기봉투 사재기가 맹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체 이유가 뭘까요. 대
- 2026-03-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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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쓰레기봉투' 1년치 확보...사재기 자제 당부
-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비닐봉지의 원재료인 폴리에틸렌(PE)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쓰레기 봉툿값 수급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터이다. 이에 전남도 순천시는 "사재기는 불필요하다"고 단언했다. 최근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로 플라스틱 원료인 합성수지 수급 불안정과 관련된 '비닐 대란'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는
- 2026-03-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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