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부천자생한방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두 병원은 인증제도가 도입된 1주기부터 이번 4주기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인증을 유지해 왔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수준과 서비스 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심사는 조사 전월부터 지난 1년간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서면 심사와 현장 방문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팀은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현장조사에서 강남·부천자생한방병원이 △안전보장활동 △지속적
민간 신청에 맡긴 적립시설 신청, 지역은 공백 운동을 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튼튼머니’는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제도다. 올해 3월부터 운영된 ‘튼튼머니’ 앱을 통해 운동 시작 전과 후에 시설의 QR코드를 찍고 로그인을 해야 하며, 최소 30분 이상 운동해야 하루 500P를 적립할 수 있다. 체력 측정과 스포츠 활동 참여를 포인트로 보상해 국민이 운동을 생활화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실제 제도 이용은 거주지 가까이에 등록된 적립시설이 있는지에 따라
한국노인복지학회는 지난 15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2026 한국노인복지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의 자기결정권을 어떻게 해석하고 제도화할 것인지 논의했다. ‘초고령사회, 누구의 의지로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노년기 자기결정권의 재해석과 권리 기반 복지의 실현’에 대한 기획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인복지 정책이 단순한 보호와 지원을 넘어, 노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권리 기반 복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한국노인복지학회와 한국노인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일상 속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예전에는 없던 짧은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오간다. “여기 분위기 느좋이다”, “그 사람 첫인상 완전 느좋이었어” 같은 말도 그중 하나다. 분명 우리말인데도 처음 들으면 발음도 어딘가 어색하게 느껴지고 뜻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느좋’은 ‘느낌 좋은’을 줄여 만든 신조어다. 어떤 대상이나 상황이 주는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우리는 ‘오래 사는 삶’을 더 자주 말하게 됐다. 그러나 장수의 기준은 여전히 몸의 나이, 병의 유무, 외모의 젊음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정말 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은 무엇일까. 최근 주목받는 90대 현역들의 모습은 그 답을 조금 다르게 보여준다. 건강한 장수란 단지 오래 살아남는 일이 아니라, 자기 역할을 계속 갱신하며 사회와 연결되는 일에 가깝다. 아흔 이후에도 계속되는 ‘역할’ 대표적인 인물이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다. 1932년생인 그는 가천대학교 총장이자 가천길재단 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공
지금의 시니어들이 젊었을 때 대한민국에서 집 두 채는 남다른 성실함의 증거요, 세 채는 노후 보장의 상징이었다. 평생을 성실하게 일하며 번 돈으로 집을 늘려온 시니어들에게 부동산은 재테크 수단을 넘어, 은퇴 후 삶을 지탱해줄 든든한 ‘연금’과 같았다. 하지만 2026년 현재 그 든든했던 훈장이 감당하기 힘든 ‘징벌적 세금’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현 정부의 정책기조 아래 다주택자에게 부여되는 각종 페널티는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먼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 시니어의 사례를 통
결혼식 초대장을 받을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 중 하나는 축의금이다. 고물가 영향으로 예식장 식대와 대관료가 오르면서, 하객이 준비해야 할 축의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 특히 친구나 지인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할 일이 잦아지는 시니어 세대에게는 적정 금액을 정하는 일이 쉽지 않다. NH농협은행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 평균 축의금 액수는 약 7%가량 상승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지역별 예식 비용 차이에 따라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서울이 13만 4천 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부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지난해 여름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4년(25.6도)보다도 0.1도 높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사우나 초입에 들어섰을 때처럼 숨이 턱 막히는 수준의 더위였습니다. 전국 평균 폭염일수도 29.7일로, 한 달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올해 여름은 이보다 더 더울 가능성이 큰
구름 위로 솟은 세계 최고(最高)의 다리 위에서 전율을 느끼고, 지구의 상처라 불리는 협곡의 폭포수 아래서 자연의 위대함을 마주할 수 있는 곳. 3억 년 전 바다가 융기해 만든 봉우리 숲에서 치유를 얻고, 유배지 동굴에서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철학을 깨친 왕양명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곳. 과거와 미래, 거대한 자연과 깊은 인문학이 공존하는 중국 구이저우성으로 드라마틱한 여정을 떠나보자. 구름 위의 기적, 화장협곡 대교 중국 남서부의 깊은 내륙, 구이저우성은 오랫동안 ‘천만 개의 골짜기’라 불렸다. “하늘 맑은 날이 단 3
국민연금이 앞으로 5년 동안 기금을 어떻게 굴릴지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민연금이 모은 돈을 주식, 채권, 부동산 같은 자산에 어떻게 나눠 투자할지 정하는 작업이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 현황을 보고받았다. 중기자산배분은 쉽게 말해 국민연금이 앞으로 5년 동안 어떤 자산에 얼마만큼 투자할지 정하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에 돈을 어떻게 나눠 담을지 결정하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국민이 노후를 위해 낸
올해 들어 첫 온열질환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빠른 시기의 사망 사례로 기록됐다. 질병관리청은 16일 “2026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첫 날인 15일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명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15일 당일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8.2도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31.3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평년보다 이른 무더위를 보였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두통
질병관리청은 이달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6대 생활수칙’을 15일 발표했다. 특히 고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대표 만성질환인 만큼 고령층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인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혈관 손상이 서서히 진행돼 뇌질환, 심장질환, 콩팥병, 안질환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실제 국내 고
최근 김민식 작가(전 MBC PD)가 여러 매체를 통해 국민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과 시니어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주윤신 하나금융연구소 금융산업2팀 연구위원은 최근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등을 짚었다. 임의계속가입, 연기연금제도, 크레딧 제도 등 ‘오래 낼수록 더 많이 받는’ 구조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장치를 소개했다. 국민연금은 원칙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이 가입 대상이다. 하지만 60세가 됐다고 해서 무조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가입기간
봄은 도둑고양이마냥 살금살금 왔다 간다는 말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꽃눈이 흩날리고, 금세 바람결에 사라져 간다. 소리 없이 봄의 숨결을 틔워내며 꽃은 피고 지고, 계절은 쉼 없이 순환한다. 바야흐로 꽃철이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된다. 읽을거리 하나쯤 담은 손가방에 생수 한 병, 교통카드 한 장 달랑 들고 나서도 풍성한 꽃물결이 맞아준다. 이름도 예쁜 복사골, 꽃 도시 부천이다. 복사골은 부천의 또 다른 이름이다. 말 그대로 복숭아와 인연이 깊다는 걸 알 수 있다. 봄이면 복사꽃이 만발하던 부천의 그 많던 복숭아밭은 대부분 사
현대건설과 전략적 협력 맺어…프리미엄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 확장 주거·건강·커뮤니티 결합 하이엔드 시니어 서비스 계획…공동주택 첫 사례 도심형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이 라이프케어 서비스 행보를 공동주택으로 넓혔다. 15일 더클래식500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과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지는 압구정 3·5구역 프로젝트다. 압구정 3·5구역은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사업에는 시공사로 선정됐다. 압구정 5구역 재건축에는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