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지원 정책 방안 모색 토론회’ 열려 초고령사회 복지 수요 증가 속 종사자 평균 임금 315만 원…퇴직연금 도입 필요성 제기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돌봄과 복지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는 여전히 개선 과제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돌봄과 복지 서비스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 인력의 임금과 노후 보장 체계는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다.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한국사회복지사협
실버타운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았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가사 노동에서 해방돼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식사’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었다고 했다. 장을 보지 않아도 되고, 요리를 직접 하지 않아도 되며, 설거지에서조차 자유로워지는 ‘3무(無)’가 주는 홀가분함이 크다는 것이다. 한 번쯤은 직접 살아보라고 권하고 싶다는 말도 이어졌다. 밖에서 바라보는 이미지와 실제로 경험하는 삶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배우자와 사별한 뒤 혼자 지내는 삶보다, 사람들과 어우러져 지내며 일
3월 26일 오전 10시, 일반 참가자도 신청 가능…참가비 5만 원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노후 자산관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기대수명이 길어질수록 은퇴 이후의 자산 운용 방식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장년층과 시니어를 위한 실전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하는 강연이 열린다. 시니어 전문 매가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3월 26일 오전 10시, 금융 전문가 강창희 소장을 초청해 ‘100세 시대 맞춤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창희 소장은 국내에서 오랜 기
서울의료원·보라매·동부·서남병원 개소…진료·약물 관리·재활 등 ‘원스톱 통합진료’ 퇴원 후 보건소, 시립병원 건강돌봄 네트워크 사업 등 지역사회 연계도 지원 #. 양천구에 거주하는 83세 A씨는 낙상으로 인한 천골골절로 서남병원 응급실에 이송돼 수술을 받은 뒤 노인진료센터 협진이 의뢰됐다. 노인전문간호사의 심층 평가 결과, 지난해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으로 ‘중증 우울’ 상태였으며 의료진은 다학제 회의를 통해 정형외과 치료와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 보건소 ‘9988 건강장수 지원사업’ 연계를 포함한 입체적인 퇴원 계획을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2025년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유효 데이터 1192건을 분석해 발표한 ‘2025년 개인 파산면책 지원 실태’에 따르면 노년층의 파산 문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36.5%(435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5.1%(299명), 70대 이상이 21.5%(256명) 순이었다. 전체 신청자의 83.1%가 50대 이상으로, 중장년 이후 소득 기반이 무너질 경우 곧바로 파산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보여준다. 경제활동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에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장치가 거의 없다
고령자 생활과 돌봄 분야의 기술 도입 핵심 쟁점을 국내 전문가들이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은 4월 3일 온라인 줌으로 ‘2026 에이징 제론테크포럼’ 4차 포럼을 열고, ‘ISG 2026 리뷰! 최신 제론테크(에이징테크) 연구와 개발 동향 - 제론테크놀로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본 -’을 주제로 현지 학회 동향과 시사점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세계 제론테크놀로지 학술대회(ISG 2026)의 논문 심사와 발표 등에 직접 참여한 인사들이 중심이 돼 최신 연구와 개발 흐름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파크골프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비슷하다. 노인들에게 건강에 좋고, 걷기에 좋고, 바깥으로 나오게 만드는 운동이라는 설명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그 설명만으로는 지금의 파크골프 열풍을 다 담아내기 어렵다. 전동균 중앙대 미래교육원 파크골프전문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는 파크골프를 단순한 고령자 여가가 아니라, 세대와 시장, 교육과 자격 체계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종목으로 바라봤다. 전 교수는 “이제는 시니어 운동이라는 틀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젊은 층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국가 차원에서도 장려할 만한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이후 우리나라는 장기요양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해왔다. 그러나 다인실 중심 구조와 집단생활, 잦은 인력 교체 속에서 노인의 사생활과 자율성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어디서 보호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할 시점이다.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모델이 한국형 유니트케어다. 존엄한 노년을 위한 공간의 철학 장기요양실태조사(2022년)에 따르면 국내 시설급여 이용자의 침실 구조는 4인실이 56.2%, 3인실이 23.5%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1인실 비중은 3
조상 명의로 된 토지가 있는지 확인해 주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 이용이 간편해졌다. 앞으로는 복잡한 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신청 절차를 개선해 가족관계증명서나 기본증명서 등 구비서류 제출을 생략하고, 정보 제공 동의만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련 증명서를 발급받아 다시 시스템에 업로드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고령층이나
한은 북경사무소, 지난달 中 상무회의서 논의한 실버경제 내용 정리 “中 중위연령 꾸준히 상승 중, 경제활동 인구 내 고령화 빠르게 진행 중” “실버경제, 인구고령화 핵심 수단…노후보장·내수 성장동력 동시 확보 인식 주목” 중국이 실버경제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 노인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지난달 27일에 발간한 ‘중국정부, 실버경제와 연계한 소비 확대 논의’에 따르면 “국무원 상무회의는 중국의 실버경제를 ‘잠재력이 매우 큰 새로운 성장 분야’로 규정하고, 노인복지와 노인산업을 동시에 발전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빈집 문제가 새로운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거주자가 없는 주택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본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해 빈집을 철거 대상이 아닌 ‘주거 자원’으로 활용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황규완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 ‘해외 사례로 살펴보는 빈집 문제 대응 방안’을 통해 우리나라도 고령화 심화와 인구 감소 영향으로 향후 빈집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복지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사업 관련 협약병원 담당자 교육 실시 65세 이상 노인 중 퇴원 후 독거 상태 또는 보호자 돌봄 어려운 경우 신청 병원에 입원 중인 65세 이상 노인이 퇴원 이후 홀로 생활해야 하거나 보호자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사업의 협약병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전국 229개 시·군·구와 협약을 맺은 병원 실무자가 참여한다. 퇴원환자 선
고령 운전자 사고가 사회적 논쟁으로 이어지는 일이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택시 운전자의 페달 조작 상황을 기록하는 ‘페달 블랙박스’ 설치 지원에 나선다. 사고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불필요한 논란과 분쟁을 줄이고, 운전 습관 개선까지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페달 블랙박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400대이며 차량 한 대당 최대 25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개인택시 사업자는 차량 1대, 법인택시는 최대 10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공고 기
최근 ‘봄동 비빔밥’이 화제다. 2008년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강호동이 봄동 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영상 플랫폼을 통해 다시 확산되면서다. 해당 장면을 편집한 숏폼 콘텐츠 조회수는 500만 회를 넘어섰고, 이와 맞물려 봄동 가격도 최근 한 달 사이 약 30% 가까이 오르는 등 유통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간단한 조리법과 제철 식재료라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조리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봄동을 겉절이로 무쳐 밥에 비비면 된다. 고춧가루와 액젓, 다진 마늘, 설탕 또는 매실청을 넣어 버무리는
100만 치매 시대, '치매머니'가 경제의 뇌관이 된다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다. 2050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40%를 넘어선다. 그보다 더 주목해야 할 숫자가 있다. 65세 이상 치매 환자가 보유한 자산, 이른바 '치매머니'가 2023년 기준 약 170조 원이다. GDP의 7%다. 2050년에는 488조 원으로 3배 가까이 불어날 전망이다. 이 자산 대부분은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묶여 있다.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 관리도, 처분도, 상속도 멈춘다. '죽은 돈'이 된다. 노인 한 명의 재산 문제가 가족 전체를 법정으로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