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KARP, 대표 주명룡)가 정부의 노인 일자리 확대안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최소 120만 개까지 상향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3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내년도 노인 일자리를 115만 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초고령사회 대응에는 부족하다”며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최소 120만 개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을 728조 원 규모로 편성하며 노인 일자리를 기존 110만 개에서 115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협회는 2030년까지 140만 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로드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 출범식이 오는 9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회 건강·돌봄·인권포럼(대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대표 임지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다. 출범식에는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보건·의료·복지·체육 관련 단체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는 보건, 의료, 복지, 돌봄, 체육 등 15개 직역과 30여 개 단체가 함께하는 국내 최초
서울시가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광장에서 ‘2025 제2회 동물행복(동행)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고, 올해 처음 국가지정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통계청과 관련 기관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 중 상당수가 50~60대 중장년층으로, 은퇴 이후 삶의 동반자로 반려견·반려묘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페스타 역시 중장년 세대가 가족과 함께 참여해 동물과 교감할
힘없이 처지거나 푸석하고 가늘어진 모발, 듬성듬성 두피가 드러나는 탈모룰 고민하는 중장년층은 샴푸를 고르는 사소한 일에도 신중해진다. 헤어케어 브랜드 모에브가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53만 개가 넘고, 판매 금액은 40억 원에 육박한다고 알려 눈길을 끈다. 이는 출시 1여 년 만에 거둔 성과다. 모에브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를 달성한 비결은 제품력과 함께 마케팅과 수출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모에브의 ‘아누카틴’ 라인은 식약처 인정을 받은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살리실릭애씨드, 덱스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모근의 힘을 길
갱년기를 대하는 자세가 연령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인터넷 검색, 챗GPT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반면, 60대는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끄는 트렌드코리아팀과 함께 ‘뉴년기(new+갱년기) 트렌드 리포트’의 첫 번째 시리즈 ‘하프 시그널(Half Signal)’을 3일 공개했다. 연구팀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갱년기를 단순한 호르몬 변화로 한정하지 않고 인생 절반 즈음에 울리는 새 출발 신호로 해석해 ‘뉴년기’로 명칭을 정했다
국토교통부가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한 가운데 고령자 주거안정,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항목을 예산에 반영했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5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인 58조2000억 원보다 4조3000억 원 증가한 규모다. 국토부는 △국민안전 △건설경기회복 △민생안정 △균형발전 △미래성장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했다. 그 가운데 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국민안전을 위해 고령 운수 종사자의 운전능력을 보완하는 페달오조작 방지 장치 200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후 여가시간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중장년 세대의 여가생활 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시니어들은 여행이나 문화 예술 관람, 스포츠와 같은 적극적인 활동에 소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이는 경제적 부담과 건강 문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그렇다면 시니어 여가생활을 가로막는 이유는 무엇일까. 카드뉴스로 확인해 보자.
다음달부터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도 노인학대 발견 시 의무적으로 경찰 등에 신고해야 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복지법 제39조의6 개정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의료기관에 종사하면서 환자의 간호 및 진료를 보조하거나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간호조무사와 사회복지사는 노인학대 신고의무 대상자에 포함된다. 기존 노인학대 신고의무 대상자에는 의료인, 119구급대의 구급대원, 응급구조사, 의료기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요양직 직원 등이 있다. 이번에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까지 범위를 넓히면서 노인학대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자
비과세종합저축은 예ㆍ적금, 투자 등으로 얻는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이 비과세되는 절세 계좌다. 일반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금융 소득세 15.4%를 떠올리면 엄청난 혜택이다. 과거에는 생계형 저축과 세금우대종합저축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2015년부터 이를 통합해 비과세종합저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금 77만 원 → 0원 예를 들어, A 금융상품에 5000만 원을 투자해서 500만 원 수익을 올렸다고 가정해보자. 세전 수익금 500만 원 전액을 비과세로 가져갈 수 있다. 일반 계좌에서 투자했을 경우 내야 하는 세금(15.4%) 7
갈수록 보이스피싱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전문기업 ‘씽크풀’과 함께 AI 기반의 체험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서비스 ‘하마터면’을 WON뱅킹에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금융사기 취약계층인 시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 소비자 보호 활동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 서비스는 단순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고객이 실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는 것처럼 상황을 체험해 보는 ‘실전 시뮬레이션’ 방식을 채택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도서관의 ‘AI로 작가 되기’ 교육은 AI을 활용해 동화책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편집해 출판까지 해내는 디지털 창작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책을 만든 이들은 대부분 40~50대 중장년으로, AI 활용은 다소 어렵게 느끼지만 창작을 향한 열망은 누구보다 뜨거운 세대다. 도서관 교육으로 다시 태어난 ‘작가의 꿈’ 수지도서관 ‘AI로 작가 되기’ 수료생 유안휘 씨는 1972년생으로 직장에서 기획 업무를 했지만 마음 한쪽에 글쓰기와 작가의 꿈을 품었던 사람이다. 컴퓨터가 낯선 편은 아니었음에도 생성형 AI는 생소했다.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화제인 콘텐츠는 바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다. 미국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한 작품이지만, K팝과 무속 같은 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이 이런 열광을 만들어낸 걸까. ‘케이팝 데몬 헌터스’, K팝과 K오컬트 묶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헌트릭스’를 외치는 들뜬 관객들의 환호성으로 시작한다. 관객들은 저마다 손에 응원봉을 들고 곧 막이 오를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환호하는 관객 중에는 ‘미나 내꼬’ 같은 한글로 적은 플래카드를 든 이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민생쿠폰, 시니어 지갑 열었다… 약국·정육점 소비 급증 1일 NH농협은행이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카드 결제 데이터 1634만 명, 9억 20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직후 한 달간은 1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는 편의점·커피전문점 소비가 많았고, PC방·게임방 지출이 높았다. 4050세대는 편의점과 병원·치과 등 생활·의료
주택연금 신규 가입과 보증공급액이 석 달만에 증가 전환했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1305건으로 전월(1155건)보다 150건 늘었다. 4월에 1528건에서 5월 1164건으로 하락한 이후 6월까지 감소하다가 7월에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보증공급액도 덩달아 증가로 전환했다. 보증공급액은 가입자에게 100세까지 공급될 예상 연금보증총액(월지급금+개별인출금+대출이자+보증료)이다. 지난달 보증공급액은 1조5815억5700만 원으로 전월(1조4061억1200만 원)보다 1754억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가 개관 7주년을 맞았다. 2018년 9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시몬스 팩토리움 내 4736㎡(약 1433평) 부지에 문을 연 이곳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이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2일 시몬스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누적 방문객은 약 160만 명에 달했다. 인스타그램 ‘시몬스 테라스’ 해시태그 게시물은 12만 4천 건을 넘어섰다. 침대 업계에서 유일무이한 오프라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전시·체험·미식 콘텐츠를 제공한다. 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