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중장년 세대에게 야외 활동은 단순한 ‘나들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건강을 챙기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며, 때로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중장년이 즐기기 좋은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자연과 풍수의 기운을 담은 힐링 공간, ‘청리움’ 경기도 가평 설악 보리산 자락에 위치한 ‘청리움(淸rium)’은 이름 그대로 ‘맑은 기운이 모이는 곳’을 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권영규)는 23일 ‘제6회 전국 대학생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선에는 전국 32개 대학 87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 25개 팀이 응급·재난·구호, 취약계층 정서 지원, 기후위기 등 주제를 놓고 서울지사 마장동 청사에서 21~22일 무박 2일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자원봉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경연으로, 현직 직원 5명이 멘토로 참여해 프로그램 구현 자문과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 진로 상담을 제공했
퇴직 후 도서관으로 ‘출근’하는 은퇴 세대가 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에 따르면 서울 도서관의 50대 회원 비중은 2021년 8.2%에서 2025년 1월 기준 10.12%로 증가했다. 60세 이상 회원 비중 역시 같은 기간 4.9%에서 6.74%로 확대됐다. 경기 지역은 더 뚜렷하다. 전체 이용자 중 50대 이상이 17%를 넘어, 도서관이 고령층 여가 생활의 기반 시설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독서 수요에 그치지 않는다.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 시험 준비, 생활 영어 강좌, 문화 프로그램 등 도서관이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오는 9월 19일까지 제27회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인권상은 1999년 제정된 이후 매년 장애인 인권 증진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해왔다. 본 상은 △인권실천 △국회의정 △기초자치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국회의정 부문은 국회의장, 기초자치는 국가인권위원장, 공공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 민간기업은 별도 표창이 주어진다. 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개선됐지만 여전히 이동
인공지능(AI)이 초고령화 사회, 의료 부담, 환경 위기라는 3대 과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분석한 글로벌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기업 민텔(Mintel)은 22일 일본 법인을 통해 공개한 ‘AI와의 미래 – 2025年’ 보고서에서 AI가 사회 기반에 통합되는 방식이 국가와 기업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의 고령화 속도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현재 일본이 가장 높지만, 2050년 한국이 일본을 추월해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대표 사회보험 제도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에 대해 ‘국가가 최종 지급을 보장하는 제도로 국가가 존속하는 한 반드시 연금을 지급한다’고 안내한다. 노후 자금의 기본이자 토대인만큼 는 ‘국민연금 백문백답’을 통해 국민연금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가장 효율적인 연금 활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 근절에 전면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 장해급여와 국민연금 수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집 걱정 말고 당신 하고 싶은 일 해!” 1986년 아내를 만난 이후 줄곧 들어온 말이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나는 지난 40년 동안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지 못했다. 늘 해야 할 일, 하라고 하는 일을 했다. 그렇지만 아내의 말이 힘이 됐다. 어깨 위에 얹힌 불안을 덜어줬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줬다. 언제든 하기 싫은 일을 그만둘 수 있다는 사실, 언젠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고달픈 일상을 견디게 했다. 인간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말이다. 힘이 되는 말을 해주는 사람이냐, 힘 빼는 말을 일삼는 사람
지인으로부터 응모를 권유받고서 많이 망설였다. 나의 삶이 브라보를 외칠 만큼 멋지거나 이룩한 것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침 공부하는 모임의 구호를 좋아하는데 ‘Per Aspera Ad Astra(고통을 넘어서 별을 향하여)’다. 나 스스로 죽을 만큼 고통의 시간을 넘어 지금의 시간에 이르렀으므로 이 시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중노년 세대와 그 과정을 공유하는 것도 충분히 뜻이 있을 것 같아 써보기로 하였다. 2021년 소설 ‘효옥’ 출간 차라리 죽음을 택하려 했을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을 때 그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매거진의 질적 향상과 독자와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매달 정기 회의를 통해 지면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다음 호 기획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한다. 일시 2025년 7월 9일 오전 10~11시 참석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 원장, 박영란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학과 교수,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홍명신 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 / 한주형 50플러스코리안 회장(비대면 참여) 정리 손효정 기자 ◆7월호 리뷰 : 실용성과 감성 모두 잡았다 7월호
제3회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가 22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에이지연합이 주최하고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 한국공동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은퇴자협회(KARP)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행사 주제는 ‘은퇴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로, 시니어가 단순한 복지의 대상이 아닌 초고령사회의 핵심 인적 자원임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축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정현 의원은 “시니어 세대가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며 “이번 행사가 고
노르웨이 북부 로포텐 제도에 위치한 로포텐 링크스는 단순한 골프 여행지를 넘어 ‘버킷 리스트’로 불릴 만한 가치가 있다. 해가 지지 않는 백야 속에서 바다와 피오르, 바위 절경을 배경 삼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인생의 어느 순간엔 꼭 한 번 가봐야 할 ‘신이 내린 골프 코스’다. 백야 속 인생 라운딩 노르웨이의 골프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함께 즐기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백야(Midnight Sun)’로 불리는 해가 지지 않는 밤 동안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노르웨이 북부의 로포텐 제도에서 더욱
보건복지부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데 묶어 제공하는 통합지원 제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9일까지다. 통합지원 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 쪼개져 있던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시·군·구 중심으로 연계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진료·간호·재활·호스피스 등 보건의료 △복약지도 등 건강관리 △장기요양 △가족지원 △일상생활 서비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시니어 거주시설은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니다. 고령층의 자산 규모 확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맞물리며, 노후를 위한 새로운 주거 형태로 실버타운 혹은 시니어 레지던스라고 불리는 노인주거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호텔신라, 롯데호텔, 파르나스호텔 등 유수의 호텔 체인과 대형 건설사들이 앞다투어 시장에 진입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을 잘 보여준다. 호텔식 서비스를 앞세운 시니어타운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신뢰성을 높이고, 입주 희망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며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눈부신
본지가 준비하고 있는 시니어 패션 축제 ‘브라보 골든 보그’ 행사가 시니어 패션을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해외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인포마 프레스(informa press)紙는 최근 “우아함에는 나이가 없다(Il fashion show dove l’eleganza non ha et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행사를 집중 조명했다. ‘브라보 골든 보그’는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마이라이프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 19층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주최는 ㈜이투데이피엔씨, 주관은 패션 에
지난해보다 카드 사용액을 늘리면 그 증가분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상생페이백’ 제도가 9월부터 시행된다. 정부가 마련한 민생회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월별 카드 사용액이 늘어날 경우, 증가분의 20%를 월 최대 10만 원, 3개월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하는 방식이다. 환급은 현금이 아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이뤄지며, 전국 약 13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생페이백 신청 자격과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