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연정’,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 현철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요양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2018년 건강상의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으며,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방송에서의
인간은 세 번 늙는다는 말이 있다. 34세, 60세, 78세에 급격한 노화를 겪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나이’의 노화는 그 의미가 각별하다. 66세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재용·장지은 교수,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김대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DB를 활용해 2007~2017년 건강 검진을 받은 만 66세 성인 96만 8,885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66세에 노쇠가 심한 경우 10년 내 사망 위험이 약 4.4배 높았다. 노인 질환 발병 위험은 3.2배에 달했다. 10년 내 사망
당뇨병은 약만 먹는다고 낫는 질환이 아니다. 혈당 관리와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래서 자가 혈당검사가 중요한데, 과거에는 손끝 채혈밖에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연속혈당측정기(CGM)가 개발되어 피를 뽑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의료진도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을 권장하는 분위기다. 자가 혈당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식사, 운동, 약물요법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저혈당증과 고혈당증으로 인한 위험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시대가 변하고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팀장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시니어 직장인은 변화된 조직 체계에 걸맞은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 가 20여 년 경력의 HRD(인적자원개발) 전문가이자 《요즘 팀장의 리더 수업》 이민영 작가를 찾아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이 되는 최소한의 기본기를 들었다. 1. 팀장의 구체적인 정의 내리기 좋은 팀장이 되고 싶다면 역할의 구체적인 정의를 내리고,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팀장은 단순히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닌 관리자다. 팀 관리, 팀원 관리, 팀 관리가 본질적인 역할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사장 최수종)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의 숨은 명소를 관광 콘텐츠로 제작·홍보하는 ‘숨핫’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는 최근 이와 같이 밝히며 “‘숨핫’은 국민들에게 친숙한 연기자들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소개함으로써 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나아가 해당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배우들이 직접 나선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올해 소개되는 숨핫은 충청남도 부여, 강원도 고성, 경상북도 봉화, 전라남도 강진 등 4개 지역이
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가 오는 8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스마트폰 일상활용과 컴퓨터 기초교실 무료 강좌를 연다. 시니어 스마트폰 일상활용(기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스마트폰 기초부터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사용법을 알려준다. 길찾기, 택시 호출, 카카오톡 활용, 쇼핑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강좌로 오는 8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시니어 컴퓨터 기초교실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컴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98세, 베티 린드버그(Betty Lindberg) 할머니가 5km를 완주하는 장면입니다. 60세부터 달리기 시작해 90세가 넘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할머니. 영상 속 기록은 59분 6초로 세계 기록에 가까웠습니다. 할머니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 98세 베티 린드버그 할머니 5km 59분 6초에 완주 • 95~99세 부분 5km 경주 세계 신기록은 55분 48초 • 그 기록 보유자는 97세의 베티 린드버그 할머니 • 결승선
곤충농장을 운영하며 살아온 지 올해로 7년째. 이지현(54, 꿈트리곤충농장 대표)은 하루하루가 즐겁다. 아침이면 콧노래를 부르며 농장으로 나간다. 원하던 삶을, 원하던 곳에서, 원하던 방법으로 누린다. 행복이 별건가? 따개비처럼 들러붙는 불만과 불편을 털어내고 자족하며 살 수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다. 이지현이 그 본이다. 음대를 나온 그녀는 도시에서 오랫동안 피아노학원을 운영했다. 전공 따라 길을 걸었던 셈이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그러던 게 곤충농장을 꾸리면서 변했단다. 농장은 이지현에게 만족의 샘이다. 그녀의 눈빛과 태도에선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공동으로 오는 7월 16일 로얄호텔 서울에서 '동남아시아 노인인권과 시민사회'를 주제로 ‘제4차 아셈 노인인권: 현실과 대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아셈 회원국의 노인 문제 해결과 노인인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의 주도 하에 이루어지는 연례 행사다. 아셈 노인인권 현실과 대안 포럼은 2021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국내외 정부기관,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노인인권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논의해왔다. 역대 포럼에서는 위
스마트케어 전문기업 캐어유가 베이비부머 및 은퇴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요양원‧주간보호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니어들의 창업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요양시설의 이해와 운영사례 중심으로 설명회와 컨설팅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노인요양시설의이해 ▲노인요양시설 설립절차 ▲요양원 및 재가요양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 등 실질적인 창업을 위한 팁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요양원 또는 주간보호센터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가와 1:1 상담도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한국 테니스의 전설’로 불리는 이형택에게 성공이란: 성공은 진행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까지도 성공이라는 생각은 정말 운동할 때도 그렇고… 사실 끝이 없는 거잖아요. 기록이라는 것은 항상 계속 있는 거고 기록은 누가 깨뜨리면 또다시 세워지고 계속 세워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선수로서도 성공이라는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지도자로서도 좋은 선수 많이 발굴하고 계속하는 게… 결국 끝이 성공이라는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저는 ‘계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국민공감 10대 우정서비스’중 하나로 용돈 현금 배달 서비스와 각종 경조사 경조금 전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모님 용돈 배달서비스’는 예금주가 지정한 고객에게 현금을 배달해주는 것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신청 가능하다. 주로 자녀가 부모님께 매월 드리는 용돈을 지정한 날짜에 집배원이 현금으로 인출해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은행 창구를 직접 찾기 어려운 고령자나, 은행 점포가 없는 농촌 지역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평가다. 서비스 이용을 원한다면, 신청
당뇨병만 두고 보면 증상이 없어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합병증이다. 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30년 넘게 당뇨병, 대사증후군, 기타 호르몬 장애 환자들을 치료한 당뇨 전문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및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혈관대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바라바이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안 교수를 만나 당뇨 인구 600만 시대에 필요한 당뇨병 관리법에 대해 들어봤다. 01 혈당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의 절반은
'국악의 어머니' 향사 박귀희 선생을 추억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 '순풍에 돛 달아라 갈 길 바빠 돌아간다'가 오는 14일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향사 가야금병창 보존회가 향사의 자서전 '순풍에 돛 달아라 갈 길 바빠 돌아간다'을 모티브로 기획했으며, 종로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시문화원연랍회가 후원한다. 종로구민을 위한 2024 문화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향사 선생이 대중과 호흡하며 생전에 즐겨 불렀던 곡과, 편·작곡 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공연에선 향사 가야금병창 보존회 정예진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