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후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의 20-50클럽 입성을 만들어낸 ‘베이비 부머’. 그들이 바라던 풍요로운 노후는 한낮 여름날의 꿈에 불과해졌다. 60~70세의 평균 사망나이가 100세를 부르는 추세에 비해 그들이 준비한 주머니는 너무 얕은 실정이다. 2030 세대의 젊은 친구들은 아버지 세대보다 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이들에게 몇가지를 조언하고자 한다. 먼저 금융에 대한 무지는 ‘죄’인 만큼 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예전 두 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1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연구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개발 교육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연구인력을 양성,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기술개발 교육지원 △미취업자ㆍ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지원 △중소기업ㆍ이노비즈기업의 R&D지원 강화 △실무자 협의회 운영을 통한 정보교류ㆍ지원사업 모델 개발 △국내외 각종 전시회, 행사 협조ㆍ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정원은 R&D지원통
지난해 4·1 부동산대책 시행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시행 이후 1년 새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3.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고, 수도권이 5.6%포인트 지방이 1.8%포인트로 수도권의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이 7일 발표한 ‘4·1 대책 이후 주택시장 변화 및 향후 정책 방향’에 따르면 주택 거래량은 1년 전에 비해 18만9000가구 늘었다.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해서 보면 수도권이 13만가구, 지방이 5만9000가구였다. 그러나 공급 조절 정책 때문에 주택
‘New Aging’ 과 ‘Life Reimagined’. 얼마 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4 Aging in America' 컨퍼런스 행사에 다녀온 연구소 동료가 고령화의 새로운 흐름으로 두 가지를 지목했다. ‘American Society on Aging(ASA)’ 가 주최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중 하나로 매년 노화 · 의료 · 금융 · 교육 등 각 분야의 노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다. 고령화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지 60년 이상 된 미국에서는 ‘Aging’ 의 개념도
본격 이사철인 4월, 시니어들의 입주 문의가 가장 많은 시즌도 바로 4월이다. 광진구에 위치한 시니어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에 따르면 일년 중 가장 입주 문의가 많은 달이 바로 4월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더 클래식 500 박동현 대표는 “퇴직이 많은 연말에 은퇴 이후 삶뿐 아니라 주거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며 “이에 주택거래가 많은 4월에는 실질적인 입주문의를 하는 경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후를 위한 주거 공간인 만큼 시니어주택은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4년 만에 85%선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3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5.78%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에서 경매 낙찰된 아파트는 총 242가구(주상복합 포함)로 이들의 감정가 총액은 약 1311억원, 낙찰가 총액은 약 1125억원이다. 서울 소재 월간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5%를 넘어선 것은 2010년 2월(85.18%) 이후 4년여 만이다. 최저점이던 2012년 8월(72.98%)에 비하면 약 1년 반
노년기 평생교육 참여율이 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고령층의 평생교육 참여 희망률도 15%로 매우 낮아 이들에게 교육의 필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2011년 노인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최근 발간한 '노년기 평생교육 현황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 평생교육 참여율은 남성 5.5%, 여성 7.6%였다. 70∼74세의 참여율이 8%로 가장 높았고 75∼79세와 65∼69세가 7%로 그 뒤를 이었다. 노년기 평생교육이란 노인을 대상
경기도가 올해 6개 분야 139개 사업에 2조9천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도 홈페이지(www.gg.go.kr )를 통해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자치단체장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토록 하고 있다. 정부는 자치단체장이 공시한 내용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 및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10만개 일
최근 전셋값의 급등과 함께 신규 분양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의 저평가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연속 83주째(3월24일 기준) 상승 중이다. 이에 집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을 떠나 경기도나 인천 등 서울 근접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수요자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권에 머물길 원하는 수요자들의 경우 서울에서 저평가 된 지역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금천구다. 이곳은 노후
글로벌 경제 상황이 올 들어 어떻게 전개될지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지금, 투자자들의 고민도 한층 깊어지고 있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최근 장기 미국 국채와 장기 물가연동채권(TIPS), 산업용 원자재, 신흥시장 채권 등 네 가지 자산에 대한 투자를 피하라고 제언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2.7%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인 2012년 7월의 1.38%에서 급등한 것이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 기간 채권을 보유했던 투자자라면 아무리 금리가 높아졌어도 원금이 손해
◇서울 은평구 응암동 761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 302동 10층 10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3년 준공된 10개동 967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5층 건물 중 10층이다. 6호선 새절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다. 백련산근린공원,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응암초, 연희중, 충암고, 명지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6억5000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4억16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4월 2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5계. 사건번호 2013-21174. ◇서울 도
많은 사람이 은퇴에 대해 진한 공포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최근 ‘퇴직자들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5가지 실수’를 피하기만 한다면 은퇴 이후에도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한다. 마켓워치는 우선 은퇴자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생활 수준이나 물가를 염두에 두지 않아 저축을 충분히 하지 않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은퇴자가 저축의 기준으로 자신의 소득 대비 5% 또는 10%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마켓워치는 실제로 은퇴 이후 자신이 거주할 지역의 생활비가 얼마나 드는지를 먼저 고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 장부가액만 2조원을 넘는 서울의 마지막 개발 부지여서 그동안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곳이다. 서울시는 1일 코엑스-한전 본사-서울의료원·한국감정원-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약 72만㎥의 부지를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조성하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서울 MICE 마스터플랜'과 '2030 서울플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강남지역을 국제업무·MICE를 중심 기능으로 부여한
수도권 분양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북 뉴타운 지역에서도 새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현 북아현 뉴타운 등 서울에서 2만4900여가구의 재개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재개발 아파트(4만7000여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다. 특히 대부분 강북지역에 몰려 있어 주목된다. SK건설은 이달 노원구 월계3구역에서 꿈의숲 SK뷰 단지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총 504가구(59.84제곱미터) 중 2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강북구 미아4구역에서 미아4
1분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자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3.6배 늘어난 수치다. 통상 1~3월 분양시장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열기가 2분기로 연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닥터아파트가 2014년 1분기(1~3월)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53개 단지, 2만4609가구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2만4065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2.3% 증가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5681가구 △광역시 1만2063가구 △지방 중소도시 6865가구다. 광역시는 부산 5723가구, 대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