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계속된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경기침체까지 이어지며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2025년에도 비용, 소비 경험, 미래 가치 등 여러 가지를 심사숙고한 소비 경향이 이어질 전망이다. 불황기에 달라진 대표적인 4050의 소비 형태 세 가지를 꼽아봤다. 01 구독경제 과거 신문, 우유 구독으로 시작했던 구독경제는 렌털과 결합해 가전제품, 안마의자로 시장을 넓히더니 이제는 멤버십 서비스의 한 형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회원가입 후 매달 일정액을 내면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받거나, 각종
역대급 폐업 신고가 잇따르고 임의경매 매물이 급격히 늘었다는 2024년의 한숨은 2025년에도 지난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으로 들어서는 모습’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속되는 불황기, 시니어는 어떻게 소비해야 할까? 책 ‘트렌드 코리아 2025’는 백찬규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의 전망을 통해 “2025년은 크게 성장하지도, 그렇다고 크게 하락하지도 않는 지금의 불황 심리가 지루하게 유지되는 밋밋한 한 해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요즘 소비자들은 나이, 세대, 성별, 소득, 지역 등 소속된
요즘 중장년은 어떤 소비 행동을 보일까? 초고령사회 진입, 디지털 전환, 가치관의 변화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는 이들의 소비 특징을 집중 조명했다. 가장 ‘잠재력 있는’ 소비 주체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소비 패턴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X세대는 세대 자체의 규모가 커지고 있어 시장 흐름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50대다. 두 번째는 60대, 세 번째는 40대로 집계됐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2024
정부는 2025년 노인복지에 대한 예산안을 22조5000억 원에서 24조4000억 원으로 1조9000억 원 증액 편성, 복지 정책을 대폭 확대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복지 정책이 중요함을 인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생활 지원 노인복지 혜택 ①기초연금 금액 올리고, 생계급여 대상 확대 2025년부터 기초연금은 최대 33만4810원에서 34만4000원으로 오른다. 부부 가구의 경우에는 최대 54만 9600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기초연금은 매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인상되며, 정부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40만 원까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 대표 미래학자다. 그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우리가 얼마나 대비되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준비 없이 맞은 초고령사회의 세대 간 분쟁은 결국 노인 혐오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초고령사회 진입, 위기이자 기회 초고령사회 진입은 저출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출산율이 1.0명 미만인 유일한 국가로, 2023년 4분기 출산율이 0.6명대까지 떨어
우리나라는 2025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노인 인구는 급증하는 반면 생산 가능 인구는 줄어 경제성장 둔화와 노인 빈곤 심화가 우려됐다. 다행히도 현재 노인 인구에 진입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과거의 노인과 구분되는 특징을 보인다. ‘신(新)노년층’으로 불리는 그들의 등장이 어떠한 변화를 야기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점점 늘어나는 노인 인구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7월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00만 62명, 전체 대비 노인 인구 비중은 19.51%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22년 44.9세의 중위연령은 2072년 63.4세로 늘어난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속도의 고령화로, 초고령사회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초고령사회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신노년층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65세 노인에 진입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는 ‘신노년층’으로 불린다. 이들은 과거 노인과 비교해 소득·자산 및 교육 수준이 높고, 건강하며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한다.
대한민국은 OECD 주요국 중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대비하고 갖춰야 할까? 고령화 시계에 가속도가 붙은 오늘날. 브라보 마이 라이프 기자들이 청년, 중년을 지나 다가올 노년을 ‘잘’ 보내기 위해 챙겨볼 만한 키워드 5가지를 꼽았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기 전, 해당 내용을 참고해 감수성의 방향을 설정해보자. Keyword 05. 연금빌리티 머니 파이프라인이란 시스템을 만들어 소득을 발생시키는 창구다. 노후를 위한 파이프라인으로 연금이 거론되며, 대표적으로 국민연금, 퇴직연금,
대한민국은 OECD 주요국 중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대비하고 갖춰야 할까? 고령화 시계에 가속도가 붙은 오늘날. 브라보 마이 라이프 기자들이 청년, 중년을 지나 다가올 노년을 ‘잘’ 보내기 위해 챙겨볼 만한 키워드 5가지를 꼽았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기 전, 해당 내용을 참고해 감수성의 방향을 설정해보자. Keyword 04. 저속 은퇴 1964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제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의 ‘2024년 5월 경제활동
“일단, 잘 몰라요.” 현장에서 만난 복지용구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역할도,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는 과정이나 지원 내용도 모른다. 나아가 복지용구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복지용구 시장이 성장하지 못한 이유로 크게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정보, 전문가, 동기, 인식의 부재다. 건강보험료를 낸다면 누구나 부담하는 장기요양보험료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하 요양보험)의 재원이다. 따라서 필요할 때 요양보험 급여를 받는 것은 국민의 권리다. 급여를 받으려면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체 상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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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OECD 주요국 중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대비하고 갖춰야 할까? 고령화 시계에 가속도가 붙은 오늘날. 브라보 마이 라이프 기자들이 청년, 중년을 지나 다가올 노년을 ‘잘’ 보내기 위해 챙겨볼 만한 키워드 5가지를 꼽았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기 전, 해당 내용을 참고해 감수성의 방향을 설정해보자. Keyword 02. 멀티 페르소나 60대 A씨는 한 기업의 대표다. 평일에는 수장으로서 직원들의 안위를 살피고, 타 기업과의 비즈니스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힘쓴다. 반
대한민국은 OECD 주요국 중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대비하고 갖춰야 할까? 고령화 시계에 가속도가 붙은 오늘날. 브라보 마이 라이프 기자들이 청년, 중년을 지나 다가올 노년을 ‘잘’ 보내기 위해 챙겨볼 만한 키워드 5가지를 꼽았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기 전, 해당 내용을 참고해 감수성의 방향을 설정해보자. Keyword 01. 셀프 돌봄 적지 않은 이가 돌봄은 가족,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 타인과의 관계가 주축이라 여긴다. 공동체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지난 2월 김 씨는 혼자 계시는 어머니 건강이 안 좋아져 신경이 쓰였다. 어머니를 위해 방문요양 서비스를 알아보던 중 노인장기요양보험(이하 장기요양보험제도)를 통해 장기요양 인정 등급을 받으면 자기부담금 약 15%만 내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처음 알게 된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무엇인지, 등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문의했더니, 여러 가지 서류 제출부터 등급 인정까지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었다. 또한 신청한다고 모두가 등급을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
젊은 시니어라 불리는 욜드족은 수선스럽지 않게 일상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과제를 달갑고 고맙게 받아들인다.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사는 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젊은이를 능가하는 의욕과 건강을 자랑하는 우리 주변의 욜드족들을 만나봤다. 김기용(57) 씨는 춤 잘 추는 아저씨로 유명하다. 중학교 3학년 때 TV에서 ‘윈드밀’이라는 비보이 춤을 보고 혼자 따라 추기 시작했는데, 이후 온갖 경연대회를 휩쓸며 상을 탔다. 1993년 SBS ‘꾸러기 콘테스트’에서는 HOT 멤버 문희준의 캔디춤으로 유명했던 춤으로 대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