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노년층의 뇌 건강에 유산소운동이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캘거리 의과대학의 마크 포울린 박사는 유산소운동이 노년층의 사고와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평균 66세의 노년층 20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이들은 기억력이나 심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이들은 6개월 동안 일주일에 3번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운동 시간도 하루 평균 20분에서 40분 이상으로 점차 늘렸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스스로 운동하기도 했다.
운동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참가자들은 집중, 계획, 지시 기억 및 멀티태스킹에 사용되는 정신적 능력을 포함해 경영진 기능 테스트가 5.7% 개선됐다. 정보를 검색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언어 유창성은 2.4 % 증가됐다.
뇌로의 혈류는 평균 2.8% 증가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연령에 따라 감소하는 사고 유형의 개선과 관련이 있다.
폴린 박사는 “이번 연구로 6개월 분량의 격렬한 운동이 뇌 영역에 혈액을 보내 언어능력과 기억력, 정신적 선명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