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사냥개들’ 배우 윤유선

기사입력 2023-07-07 08:00 기사수정 2023-07-07 08:00

"욕심 내려놓고 행복찾아"










48년 간 변화무쌍한 일터를 변함없이 지킨 베테랑 배우 윤유선.

롱런 비결은 욕심이 많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한다.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하는 게 재밌어요. 이렇게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로 감사함을 많이 느껴요.”

예쁜 아이였던 윤유선은 이모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다. 20대 중반의 이른 나이부터 시작해 엄마 연기 경력만 30년이 넘었다.

“엄마 역할을 연기하면서 공감되는 지점이 많아요. 진짜 엄마가 된 후 연기를 하면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윤유선의 남편은 이성호 판사로, 두 사람은 만난 지 100일이 안 돼 결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제 남편의 가장 큰 장점은 이타적인 사람이라는 거예요. 인내심이 많고 배려를 엄청 많이 해줘요.”

젊은 시절부터 ‘지팡이 짚을 때까지 연기할 거야’라고 말했던 윤유선. 아역에서 성인 배우, 중년 배우로 성장한 그는 새롭게 시작될 미래도 기대하고 있다.

“배우로서 늙는 게 두렵지 않아요. 또 저는 연기 잘하는 배우를 넘어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아버지 된 이필모 “중년 배우로 새로운 시작”
    아버지 된 이필모 “중년 배우로 새로운 시작”
  • 최수린, 악(惡)을 연기해 배우로 거듭나다
    최수린, 악(惡)을 연기해 배우로 거듭나다
  • ‘미스트롯1’ 정다경 “중장년 팬에게 사랑받는 비결은…”
    ‘미스트롯1’ 정다경 “중장년 팬에게 사랑받는 비결은…”
  • 박준규 “두 아들과 함께, 3대가 함께 걷는 배우의 길”
    박준규 “두 아들과 함께, 3대가 함께 걷는 배우의 길”
  • 배우 서이숙이 말하는 중년의 삶, “나의 전성기는 아직”
    배우 서이숙이 말하는 중년의 삶, “나의 전성기는 아직”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