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65세 이상 시니어 전용 콜센터 운영
금융권에서 시니어 고객이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금융회사들이 고령층을 위한 안내 서비스를 강화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달부터 만 65세 이상 고객을 위한 시니어 전용 콜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케이뱅크는 시니어 고객만을 위한 전용 전화번호를 개설하고, 전화 연결 시 느린말 서비스를 제공한다. ARS 버튼 입력 과정없이 바로 상담원 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케이뱅크는 시니어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높았을 뿐만 아니라 예·적금, 카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NH저축은행도 고령층과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느린말·쉬운말 ARS를 전면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ARS 안내 음성보다 속도를 낮추고, 복잡한 금융 용어를 일상적인 쉬운 언어로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련 뉴스
-
- "매월 25일은 기초연금 받는 날" 놓치지 마세요
- 복지혜택은 대부분 신청을 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예컨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나 상생 페이백처럼 기초연금도 반드시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은 국내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대상자에게 지급한다. 선정기준액은 가구 유형에 따라 아래와 같으며 부부 중 한 명만 신청할 때도 부부 가구에 해당한다. ㆍ단독가구 : 월 228만 원 이하 ㆍ부부가구 : 월 364만 8000원 이하 2025년 기준 기초연금 지급액은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 34만 2510원이다. 단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
- 포모(FOMO)로 달리는 주식시장 "나도 올라 타야 하나?"
- 최근 주식시장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놓치면 안 된다’라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ㆍ국내 증시 모두 리스크보다 기대가 강조되면서 투자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럴 때야말로, 특히 은퇴 시기에 있는 분들은 감정을 다스리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상승장에서는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라는 불안감이 생기기 쉬우며, 이로 인해 합리적 판단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냉정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포모(FOMO)란 무엇인가? ‘FOMO( Fear Of Missing Out )’ 는 남이 좋은 기회를 잡는 동안 나만 뒤
-
- 예금 금리는 낮고, 주식 투자는 망설여질 때…이건 어때요?
- 요즘 금융 시장 풍경은 묘하다. 기준 금리는 낮아져 예금 금리는 하락했지만 대출 금리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다. 이는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영향 때문이다. 한편 주식시장은 신고가 경신 소식을 전하지만 은퇴자나 은퇴를 앞둔 상황에서는 조심스럽기만 하다. 리스크가 큰 투자는 부담스럽고, 예ㆍ적금은 이자율이 낮고, 돈 쓸데가 있어 오래 묶어두기도 부담스럽다면? 이럴 땐 파킹통장을 활용해 돈을 잠시 쉬게 하면서도 이자는 챙기는 전략을 가져보자. 금리 하락과 주가 상승의 흐름 속에서 16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5%로, 올
-
- 늘어나는 금융사기, 추석 앞두고 경각심 키워야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 힘)이 3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 피해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25년 7월까지 ▲20대 이하 3534명 ▲30대 1583명 ▲40대 1859명 ▲50대 3217명 ▲60대 3728명 ▲70대 이상 786명으로, 특히 60대는 전년 대비 85.4%, 70대 이상은 29.7% 늘어 고령층 피해가 급증했다. 메신저 피싱 피해자 역시 전체 3950명 가운데 60대와 70대 이상이 72%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금
-
- 연금 계좌만 바꿔도 혜택 가득…은행ㆍ증권사 ‘연금 모시기’ 경쟁 치열
- 은행과 증권사들이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연금 수령 계좌 유치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고령화와 함께 국민연금ㆍ퇴직연금 수령자가 급격히 늘면서, 이들을 장기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예를 들면, 일부 은행에서는 연금 수령 계좌를 해당 은행으로 설정하면 현금 캐시백이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시니어 브랜드 출시나 전담 상담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경제, 사회, 여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니어들은 투자 시장에서도 핵심 고객층으로 떠올라 이들을 붙잡기 위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