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은행, 카드, 주민센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한다.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특히 이와 별개로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에 대해서는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인구감소 지역은 △대구 군위군 △인천 강화·옹진군 △경기 가평·연천군 △강원 고성군·삼척시·양구군·양양군·영월군·정선군·철원군·태백시·평창군·홍천군·화천군·횡성군 △충북 괴산군·단양군·보은군·영동군·옥천군·제천시 △충남 공주시·금산군·논산시·보령시·부여군·서천군·예산군·청양군·태안군 △전북 고창군·김제시·남원시·무주군·부안군·순창군·임실군·장수군·정읍시·진안군 △전남 강진군·고흥군·곡성군·구례군·담양군·보성군·신안군·영광군·영암군·완도군·장성군·장흥군·진도군·함평군·해남군·화순군 △경북 고령군·문경시·봉화군·상주시·성주군·안동시·영덕군·영양군·영주시·영천시·울릉군·울진군·의성군·청도군·청송군 △경남 거창군·고성군·남해군·밀양시·산청군·의령군·창녕군·하동군·함안군·함양군·합천군 등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은 지역이 특·광역시 지역(세종·제주 포함)이면 해당 특·광역시 내에서, 도 지역이라면 도 소재 시·군 지역 내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해외에 체류 중이라면 6월 18일부터 9월 12일 사이에 귀국 시 출입국사실 확인 및 이의신청을 거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므로, 여행·출장 등을 마치고 귀국한 국민의 경우 늦지 않게 이의신청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