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년 커뮤니티 플랫폼 ‘커넥티드456’이 40~50대 싱글 남녀를 대상으로 전통주 제조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벤트를 연다.
행사는 오는 9월 6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양조장 ‘술지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함께 출발해 가평의 한정식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이후 양조장으로 이동해 막걸리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단순 견학이 아니라 원료 준비부터 발효 과정까지 일부를 직접 경험하며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만나는 친구(자만친)’를 콘셉트로, 비슷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지닌 참가자들이 주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교류하도록 기획됐다. 40~50대 싱글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 규모로 선착순 마감된다. 체험 이후에는 전문 사회자가 진행하는 친목 시간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드456 측은 “4050 세대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좋은 음식과 술, 그리고 사람을 매개로 새로운 인연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취미를 발견해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비는 1인 13만원이며, 교통비와 식사비, 체험비, 여행자 보험비가 모두 포함된다. 신청은 커넥티드456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