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골프 글로벌 기준 제시' 한국100대골프코스 발표

입력 2026-01-13 13:23

국제 골프 전문가 박병환 위원장이 이끄는 한국100대골프코스선정위원회

(한국100대골프코스선정위원회)
(한국100대골프코스선정위원회)

한국골프관광협회 산하 한국100대골프코스선정위원회가 ‘2024~2025 제2회 한국100대골프코스’를 공식 발표했다.

앞서 위원회는 2022년 대한민국 최초의 골프 코스 랭킹인 ‘2022~2023 제1회 한국100대골프코스’를 발표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발표 역시 한국 골프의 수준과 다양성을 객관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선정은 1921년 경성골프구락부 효창원 코스 개장으로 시작된 한국 골프 100년 역사 속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선정 결과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공표돼 해외 골퍼와 글로벌 골프 산업 관계자들에게도 널리 공유됐다.

이번 한국100대골프코스 선정은 한국골프관광협회가 주최하고, 한국100대골프코스선정위원회와 국내 3대 골프 전문 매거진인 골프헤럴드·탑골프매거진·파골프매거진이 공동 주관했다.

평가에는 골프 애호가와 액티브 골퍼를 비롯해 골프산업 종사자, 골프 저널리스트, 컨설턴트, 골프여행업 관계자, 코스 관리자,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위원이 참여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심층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샷 가치(Shot Value) ▲난이도(Resistance to Score) ▲디자인 다양성(Design Variety) ▲기억성(Memorability) ▲심미성(Aesthetics) ▲코스 관리(Conditioning) ▲기여도(Contribution) ▲서비스(Service)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각 항목은 10점 만점, 소수점 단위로 세밀하게 평가됐으며 디자인 다양성과 기여도에는 두 배의 가중치가 적용됐다. 특히 한국 골프의 세계화와 해외 교류에 기여한 ‘글로벌 기여도’ 항목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국제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이번 평가 과정에서 위원회는 국내 골프장의 해외 홍보와 외국인 골퍼 유치를 위한 플랫폼이 부족하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전 세계 3200여 개 골프 코스를 보유한 일본은 정부와 지자체, 유력 DMC와 협력해 골프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해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반면 한국은 국내 수요에 의존하는 구조가 여전히 강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한국골프관광협회는 고부가가치 골프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 홍보와 인바운드 골프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100대골프코스선정위원회를 이끄는 박병환 위원장은 세계100대골프코스 인터내셔널 선정위원을 비롯해 아시아·퍼시픽 지역 주요 골프 코스 선정 작업에 오랜 기간 참여해온 국제 골프 전문가다.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7대 골프 강국으로, 코스 품질과 운영 수준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며 “한국100대골프코스 선정이 해외 골퍼들에게 한국 골프를 알리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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