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고위험 시설 환경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법 의결
앞으로 건강보험료의 카드 납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료의 카드 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국민들의 편의를 돕고자 카드사 등 대행기관을 통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경우 대행기관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아울러 사무장병원(일반인이 의사 명의를 빌려 개설한 불법병원) 및 면허대여약국 등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급여비용 지급을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환경오염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의 경우 환경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보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의환경오염피해 구제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에는 환경오염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과실여부와 관계없이 사업자가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과, 피해자들이 환경오염 피해 입증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정보청구권을 보장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관련 뉴스
-
-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제6회 대한민국 선배시민대회’ 개최
-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대한민국 선배시민대회 우수사례 및 활동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진숙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 1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노인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축하 영상을 통해 선배시민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현장에는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과 박세훈 K-
-
- 중장년 퇴직 후 소득공백 15년, 서울시의 해법은?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16일 ‘중장년 정책 Insight’ 2025년 7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지난달 23일 열린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2nd)’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중장년 일자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데이터에 근거해 정리했다. 재단은 중장년 구직자 1만 명과 기업 450곳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수요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2026년 3월 설립을 목표로 하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서울시 일자리 정책 실행의 허브로 제시했다. 평균 퇴직 연령 50세와 연금 수급 개시 65세 사이 ‘15년 소득 공백’에 대한 문제의
-
- 시니어 살리는 AI, ‘디지털 생명선’ 역할 톡톡
- AI가 시니어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시대다. 중랑구 ‘AI 안심톡’과 20만 원대 AI 말벗 로봇, 건국대병원의 치매 조기진단 솔루션까지. 노년의 삶을 바꾸는 인공지능 혁신 사례를 모았다. 정서 케어의 AI 대중화 교육 전문 사회적기업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와 AIoT 전문기업 엑스오소프트는 최근 ‘시니어케어 AI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시중 제품 대비 약 8분의 1 수준인 20만 원대 AI 말벗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이 로봇은 GPT 기반 대화 기능과 체험형 교구를 결합
-
- 꿈의숲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 ‘라면모으기 캠페인’ 성료
- 서울 강북구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진옥)은 지난 9월 25일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한 ‘라면모으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296개의 봉지라면과 17개의 컵라면이 모였다. 행사는 복지관이 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 강북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외로움과 고립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서적 지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이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목표로 했다. ‘서울마음편의점 강북점’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
- “죽음은 삶의 일부” 한노협, 마로니에공원서 웰다잉 캠페인
-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이하 한노협)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내가 만난 웰다잉’ 수기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죽음을 삶의 반대가 아닌 일부로 바라보며, 남은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자는 ‘웰다잉(Well-dying)’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웰다잉’은 ‘좋은 죽음’을 뜻하는 개념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스스로의 삶을 존중하며 준비하는 과정을 포괄한다. 한노협은 202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웰다잉교육 체계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전시는 그 사업의 일환으로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