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서울시 문화재 된다

기사입력 2014-01-16 11:13 기사수정 2014-01-16 11:1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를 비롯해 바위글씨인 '삼청동문' '백호정' '월암동' 을 각각 시 기념물과 문화재자료로 지정해 보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는 성균관 내 행단을 상징하는 네 그루 중 앞뜰에 있는 두 그루다. 신삼문(神三門)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송자대전' 등 자료에 비춰 중종조에 성균관사였던 윤탁(尹倬)이 심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측정 결과 400~500년 수령으로 확인됐다.

시 문화재위원회에는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가 일부 외과수술로 변형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원형이 보존되고 있으며, 수형이 수려한 노거수로 그 역사적 유래와 변천이 확인되고 있어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할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고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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