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자생한방병원, 하동지역 고령자 ‘건강 도우미’ 자처

입력 2017-07-19 09:17

▲지난 18일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하동 지역주민에게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자생의료재단)
▲지난 18일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하동 지역주민에게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자생의료재단)

창원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8일 하동군 악양농협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봉사단 10여 명이 지역 고령자 등 의료 취약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를 시행했다. 현장에서 의료진은 각종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과 함께 개인별 침 치료, 약제 처방 등을 진행했다.

창원자생한방병원 윤승규 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에게 한방치료를 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진 등이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의료지원‧장수사진 촬영 등을 지원하는 농촌 복지서비스로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등이 주관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3년 원년부터 의료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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