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31일 중장년 정책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조망한 '중장년 정책 Insight 2025-2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지난 3월 열린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1차)'의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포럼에서 논의된 중장년층(만 40~64세)의 일자리 문제와 정책 제언을 담았다.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는 중장년 일자리 문제를 단순 복지가 아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웰페어노믹스(welfare+economics)’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교수는 중장년층이
금융당국은 보험을 통해 노후가 안심되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추진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다수 고령층의 주요자산은 주택과 종신보험으로 볼 수 있다. 주택은 주택연금이라는 제도를 통해 유동화할 수 있지만 종신보험은 생전에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제도개선은 종신보험을 주택처럼 유동화해 주택연금과 더불어 더 많은 시니어에게 안정적인 노후소득 수단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유동화 가능한 보험계약은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담보로서, △보
비상장법인의 주주인 남편이 배우자에게 비상장주식을 증여할 경우, 세법상 배우자공제 6억 원을 적용해 증여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경우 배우자의 주식 취득가액은 증여 시점의 세법상 평가액이 된다. 이후 배우자는 주주로서 배당금을 수령하며, 의결권을 행사해 실질적인 주주가 명확하다. 이 경우 배우자가 해당 주식을 처분하여 현금화하고자 할 때 선택 가능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제3자 또는 주식 발행 법인에 주식을 양도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주식 발행 법인이 배우자의 주식을 감자 처리하는 방법이다. 이 두가지
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은 “100세 시대 건강한 ‘나’를 위한 보장”이란 개발 콘셉트에 맞춰 암, 뇌혈관, 심혈관 질환의 3대 핵심 보장과 220여 종(간편고지형 130종)의 다양한 특약을 활용한 상품이다. 기존 보험상품이 ‘가족 사랑’에 무게를 두었다면, 해당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고객이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은 ▲가입나이 만15세~75세까지 ▲납입기간 10년부터 최대 30년 ▲보장기간 종신까지 가능하다. 납입 유
KGC인삼공사가 신학기 시즌을 맞이하여 공식 온라인몰 ‘정몰’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제품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키즈녹용 제품인 ‘천녹 그로잉’ 체험 샘플(2포)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천녹 그로잉’은 뉴질랜드 최상위 등급인 SAT 등급 녹용에 정관장의 대표 원료인 6년근 홍삼과 한삼덩굴추출물, 그리고 황기·당귀·진피·감초·백출 등 성장기 어린이에 특화된 원료를 맞춤형으로 배합한 정관장 최초의 키즈 녹용 제
정부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에이지 테크 기반 실버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1일 열린 제10차 인구 비상대책회의에서 5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대규모 투자 및 규제 완화 계획을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고령화 속도는 일본을 추월할 만큼 가파르다. 정부는 이 같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실버경제’를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삼고, 첨단기술과 결합된 ‘에이지 테크’를 통해 산업의 고도화와 복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하 인재원)은 보건복지 관련 전문역량을 보유한 퇴직(예정) 공무원 및 민간종사자를 대상으로 ‘KOHI 시니어컨설턴트 양성과정’ 참가자를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OHI 시니어컨설턴트 양성과정’은 보건복지현장 퇴직(예정) 종사자를 시니어컨설턴트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 시니어컨설턴트의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잘 전달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건복지영역에서의 시니어의 역할과 HRD의 이해 △교육체계도, 역량모델링 및 리더·전문가 육성방법 등의 컨설팅 실무로 구성했다
액티브 시니어 전문기업 써드에이지가 오는 4월 2일 오후 1시, 법무법인 율촌 파르나스 타워에서 '2025 글로벌 시니어 트렌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니어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 전망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국내 시니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중국 시니어 시장 전문가인 링링 교수가 특별 연사로 초청되어 중국 시니어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링링 교수는 중국 시니어 시장의 급성장 배경, 소비 트렌드 변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완규)은 시니어 맞춤형 은퇴 금융 교육 캠페인 ‘나를 위한 금융노년학(이하 금융노년학)’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한 시니어들이 재정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금융노년학’ 캠페인은 은퇴 전후 시니어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재정 상황을 반영해 5가지 주요 유형별 사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각 에피소드에서는 △주부 기본생활형 △50대 중반 여성 싱글형 △50대 남성 싱글 일중심형 △노후준
한국 사회의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노동시장의 인구구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문제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8일 발행한 ‘중장년 정책 Insight’ 보고서에서 인구변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정책이 집중 조명했다. 해당 보고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철희 교수가 작성했으며, 중장년층이 직면한 노동시장 변화와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퇴직 연령에 접어들며, 숙련 노동력이 빠르게 감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가운데, GG(Grand Generation)가 소비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GG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후에도 왕성한 경제, 사회, 여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1950년부터 1971년(55~74세)까지의 시니어를 의미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간한 ‘GG 마켓 공략 보고서’에 따르면 “시니어 시장의 양끝은 부유층과 경제력이 낮은 층으로 양극화 되어 있으나, 보통의 시니어는 새로운 가치관, 생활 방식을 가졌다”고 강조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7가지 공략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GG의 특징을 확
케어네이션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사용자와 돌봄 제공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간병, 동행, 가사 돌봄, 산후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갑작스런 입원으로 간병인의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대부분은 병원에 놓인 명함을 통해 사람을 구하게 된다. 이 경우 구체적인 환자 정보가 전달되지 않고, 어떤 간병인이 오는지도 모른 채 병원에서 서로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이에 오프라인 간병 시장에서는 정찰제와 현금 결제가 관례처럼 행해지고, 추가 비용 요구, 간병비 미지급, 간병 당일 취소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월분배형 ETF가 시니어 자산관리 시장의 큰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월분배형 ETF는 주식, 채권, 옵션, 리츠 등의 기초자산에 투자해 해당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 이자, 옵션 프리미엄 등을 수취하고 이를 매월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상품이다. 2023년 말 3조 4000억 원 수준이던 월분배형 ETF 순자산 총액은 2024년 말 19조 4000억 원에 달했다. 놀라운 증가 속도다. 월분배형 ETF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높은 분배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월분배형 ETF
최근 국세청은 꼬마빌딩 및 고급 주택에 대한 감정평가 과세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간에는 상속세 및 증여세 재산 평가 방법과 국세청의 부동산 재산에 대한 감정평가 과세 확대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다. 상속 또는 증여 재산의 평가는 시가평가를 원칙으로 한다. 시가는 불특정 다수인 사이에서 자유롭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 통상적으로 성립된다고 인정되는 가액을 말하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적용된다. 첫 번째 시가는 평가 기간(상속은 상속 개시일 전후 6개월, 증여는 증여일 전 6개월과 후 3개월) 내에 해당 부동산의 매매,
금융 정보나 디지털 기기와 친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점포가 생긴 지도 몇 년이 흘렀다. 이제는 거기에 더해 은퇴 세대를 위한 심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노후 최소 생활비에 대해 개인 월 124만 3000원, 부부 월 198만 7000원으로 추정한다. 노후 적정 생활비는 개인 177만 3000원, 부부 277만 원이다. 그러나 실제 연금 수령액은 1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 통계청의 ‘2024년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55~79세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2만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