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오늘(24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원 오른 1232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화는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감소한 가운데 유로화가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구제안 합의 실패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42.7만 건을 기록해 전주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달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또 EU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진행했고, 2조 유로 규모의 부양정책을 논의했으나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유로화에 약세로 이어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32.71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