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가전업계가 오팔(OPAL) 세대 고객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오팔 세대는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고령화 사회의 주축으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를 지칭한다.
이들은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로, 배움에 대한 열망과 도전 정신이 강해 새로운 문화와 제품을 유연하게 받아들인다. 이런 오팔 세대가 최근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하자 가전업계가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디지안은 완벽한 커피맛과 고급스러운 유라 커피머신 ‘ENA8’으로 오팔 세대의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 커피머신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의 커피머신으로 불릴만큼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신제품이다.
보쉬는 ‘지오라이트 식기세척기’로 오팔 세대를 겨냥했다. 이 제품은 ‘제올라이트’ 광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로 식기의 습기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은퇴 후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오팔 세대는 시오라이트 식기세척기를 통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LG전자는 ‘LG 트롬 스타일러’로 오팔 세대에게 다가섰다. 이 제품은 조작이 번거롭지 않고, 원터치로 코스를 설정하면 표준 모드로 30분 정도면 관리가 완료된다. 또한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