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문을 여는 KB골든라이프케어 강동빌리지가 9월 25일,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공동 주관으로 대규모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관을 앞두고 필요한 인력을 대거 채용하기 위한 자리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150여 명이 직접 참석해, 중장년 취업에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 참석자들은 설명을 들은 뒤 즉석에서 면접까지 볼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는 채용과 연결되는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신영 KB골든라이프케어 인사팀 팀장이 직접 나서 각 직무별 업무와 복리후생 제도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번 채용은 전원 정규직으로 진행되며, 만 60세 이후에도 위탁 전환을 통해 고용을 연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안정적인 고용 구조를 소개했다.

설명회 직후에는 곧바로 현장 면접이 이어졌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참여자들에게 당일 바로 채용 절차에 응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민기정 서울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지난 은평빌리지 채용 행사에서도 80~90%라는 높은 매칭률을 달성했듯, 이번 강동빌리지 역시 비슷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채용 설명과 면접 외에도 각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해 중장년 재취업을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안성근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지사장은 중장년내일센터가 제공하는 직업 상담 및 연계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채용을 넘어 중장년층 삶의 전환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박홍철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 센터장은 센터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중장년층의 지속적인 배움과 도전을 독려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고령사회에서 필요한 새로운 생활 돌봄 모델을 구축하며, 강동빌리지를 비롯해 중장년층과 시니어를 위한 안정적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인력 모집을 넘어, 중장년 구직자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재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통로로서 의미를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