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랑 담자” 케어링, 첫 사내 공모전 ‘케어링 한마당’ 진행

입력 2025-11-21 09:39

어르신·직원 참여한 영상·수기 31편 출품…부산 금정점·호남지점 최다 득표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부산 금정점 소속 어르신과 임직원 단체 사진.(케어링 제공)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부산 금정점 소속 어르신과 임직원 단체 사진.(케어링 제공)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이 전국 직영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사내 공모전 ‘케어링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일 케어링은 어르신과 직원이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 영상을 비롯해 돌봄 현장의 경험을 담은 수기 등 총 31개 작품이 접수되며 예상보다 높은 참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성원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돌봄 현장에서 축적된 사례와 노하우를 지점 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활동을 담은 영상을, 방문요양센터는 돌봄 과정의 따뜻한 순간을 기록한 수기를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60개 직영점 중 주간보호 부문 18개, 방문요양 부문 13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심사는 전 임직원 투표로 이뤄졌다.

주간보호 부문에서는 부산 금정점 ‘GOLDEN링’ 팀이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방문요양 부문에서는 호남지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수상 지점에는 김태성 케어링 대표가 직접 방문해 상패와 상품을 전달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지점에는 참가상이 주어지며, 특히 주간보호센터에는 어르신 간식비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케어링은 이번에 접수된 작품을 사례집으로 묶어 전국 직영점 직원들이 서로의 현장 경험을 학습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보호자 간담회 등 외부 행사에서도 어르신 가족과 사례를 나눌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태민 부산 금정점 센터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하며 평소보다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른 지역의 사례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고, 금정점의 서비스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대표는 “바쁜 돌봄 현장에서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또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사례 발굴과 공유를 체계화해 케어링의 핵심 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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