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산업을 ‘복지’가 아닌 ‘산업과 기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교육 프로그램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니어 산업 비즈니스 교육·세대 교류 커뮤니티인 시니어퓨처는 초고령사회 속 시니어 산업의 가능성을 주제로 ‘시니어퓨처 8기’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고령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향후 수십 년간 지속될 확정된 사회·산업 환경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와 돌봄, 주거, 금융,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에이지테크(Age-Tech)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시니어를 중심으로 한 시장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시니어 산업은 여전히 복지 영역이거나 일부 전문가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인식돼,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시니어퓨처 8기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시니어 산업을 산업 구조와 비즈니스, 커리어 관점에서 이해하고, 참여자가 자신의 전공과 경험, 관심사를 연결해 현실적인 진입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 강의 중심 교육이 아니라 토론과 사례 분석, 아이디어 도출을 중심으로 한 피어러닝 커뮤니티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와 시니어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니어 비즈니스와 에이지테크 사례를 분석하고, 산업 내 주요 이슈와 기회 영역을 함께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간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시니어를 ‘도움의 대상’이 아닌 사회와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이자 시장의 주체로 바라보는 관점 전환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시니어 산업 전반에 대한 구조적 이해와 함께 개인의 커리어, 창업, 프로젝트 가능성을 기회의 언어로 정리할 수 있는 출발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8기 프로그램은 목적에 따라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시니어 산업 창업 교육 트랙은 시니어 산업 기반 창업과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장 구조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 설계, 아이디어 구체화와 실행 방향 정리에 초점을 둔다. 시니어 비즈니스 스터디 트랙은 헬스케어와 돌봄, 주거, 금융, 에이지테크 등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시장 흐름과 사업 구조를 심층적으로 살핀다. 커뮤니티 기반의 시니어퓨처 멤버십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네트워킹과 토론,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동호 시니어퓨처 대표는 “초고령사회는 분명한 변화이지만,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시니어퓨처는 시니어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산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출발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니어퓨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니어 산업 전문 교육을 고도화하고,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에이지테크 기반 교육 프로그램과 실행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