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9년 만에 70세 밑으로…서울 강남3구는 72~73세

입력 2026-02-08 09:03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2년 건강수명 통계집

2022년 건강수명 69.89세, 2013년 이후 다시 60대로

전국 시도 중 세종 71세 가장 높아, 부산 68.32세로 가장 낮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우리나라 국민이 건강한 상태로 활동할 수 있는 건강수명이 다시 60대로 내려 앉았다.

8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 ‘2022년 건강수명 통계집’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건강수명은 69.89세로 전년도 70.51세에서 하락했다. 2013년 69.69세 이후 9년 만에 다시 70대를 밑돈 수치다. 건강수명은 몸이나 정신이 건강한 상태로 활동을 하며 산 기간으로, 평균수명에서 질병으로 몸이 아픈기간을 제외한 기간을 말한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세종이 71세(여성 72.25세, 남성 69.50세)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68.32세를 기록한 부산(여성 70.19세, 남성 66.35세)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보면 서울 70.81세(여성 72.65세, 남성 68.89세), 경기 70.09세(여성 71.54세, 남성 68.46세), 인천 69.49세(여성 71.19세, 남성 67.62세)로 각각 집계됐다.

건강위험요인으로는 신체활동(53.1%)이 가장 높았다. 건강위험요인은 특정 질병이나 건강 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거나 건강을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을 말한다. 신체활동에 이어 아침식사 46.8%, 비만 37.2%, 흡연 17.7%, 음주 14.2%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의 건강수명이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 건강수명을 보면 서초구 73.02세, 강남구 72.95세, 송파구 72.58세로 각각 집계됐다. 건강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금천구로 69.17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역 수준별 건강수명은 2022년 2.2세(상위 20% 지역 70.4세, 하위 20% 지역 68.2세)로 전년도 2.1세보다 높았다. 소득수준 차이도 8.4세로 전년도보다 0.2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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