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고 귀국한 장준하 선생 (출처: 장준하기념사업회)
고 장준하 선생의 서거 39주기 추모 세미나가 열린다.
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는 고 장준하 선생의 서거 39주기를 맞아 그가 평소 꿈꿔온 대한민국 농업개발과 국토균형 개발의 뜻을 알아보고 오늘날의 귀농과 연계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GRA 강원귀농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준하 선생의 농업관과 귀농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해학 주민교회 목사의 ‘장준하 선생의 겨레혼과 농업혼’ 강의를 시작으로 ‘감옥에서 만난 장준하 선생’(귀농사모 대표 정성근), ‘북한 농업 및 통일 귀농’(이용우)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세미나 이후에는 귀농사모 초보 회원들을 위한 ‘강원귀농창업 성공을 위한 특별 강연’도 이어진다. 아울러 귀농인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귀농에 관심 있는 이들에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