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 특징주] LGU+, CJ헬로 인수승인에 ‘동반상승’

입력 2019-12-16 09:47

(셔터스톡)
(셔터스톡)

LG유플러스와 CJ헬로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원(1.44%)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CJ헬로도 전 거래일 대비 390원(6.48%) 오른 6410원에 거래 중이다.

LG유플러스의 주가 상승은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CJ헬로 경영권(50%+1주) 인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선다. 기존 유료방송 가입자(점유율 11.9%)에 CJ헬로(12.6%)를 더해 24.5%로 SK브로드밴드(14.3%)를 제치고 KT(31.1%)의 뒤를 잇는다.

부과된 조건은 △알뜰폰시장의 경쟁여건 개선 △홈쇼핑 계약 투명성 제고 △콘텐츠 투자 계획 마련 등으로 요약된다. 우려했던 알뜰폰 분리매각 조건은 부과되지 않았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소싱 및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한 협상력 강화, 마케팅비용 절감 등의 규모의 경제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뉴스

  • 더위 잡으려다 지갑 털린다…삼계탕 재료비 5년 새 35%↑
    더위 잡으려다 지갑 털린다…삼계탕 재료비 5년 새 35%↑
  • “수퍼시니어가 온다”, 日 산업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노인상’
    “수퍼시니어가 온다”, 日 산업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노인상’
  • ‘시니어폰’ 없는 스마트폰 강국 한국… “홈버튼 살려야”
    ‘시니어폰’ 없는 스마트폰 강국 한국… “홈버튼 살려야”
  • “청년 10명 중 4명, 내 집 마련 계획”…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 부담’
    “청년 10명 중 4명, 내 집 마련 계획”…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 부담’
  •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 ‘2025 여성기업유공자 포상’ 국무총리상 수상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 ‘2025 여성기업유공자 포상’ 국무총리상 수상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