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집은 ‘마음 정원’이라는 시적 공간을 배경으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시인은 삶에 지친 이들이 마음의 휴식을 찾을 수 있도록, 자연과 일상 속 사유를 담백하게 풀어냈다.
신 박사는 한의사이자 문인으로서 꾸준한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시집 ‘生의 반환점에서’, ‘천년화’, ‘시가 좋은 날’ 등을 출간했고, 수필집 ‘비 맞지 않고 크는 나무는 없다’,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완치할 수 있다’, ‘몸의 보약 마음의 보약’ 등에서도 인간과 치유에 대한 철학을 글로 풀어낸 바 있다.
신 박사는 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문학세계문학상 대상’, ‘세계문학상 올해를 빛낸 작가상’, ‘한국문학신문 문학상 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월간 한국국보문학’ 소설 부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새로운 도전에도 나섰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추천사에서 “신준식 박사의 사명감은 문학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시집이 사람을 향기롭게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학평론가 김전 시인은 작품 해설을 통해 “시 전체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읽히는 가운데, 깊은 철학과 진리가 녹아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