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윤기원·이유정)이 기업 고객의 법률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교육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센터는 단순한 법률 해설을 넘어 경영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표방한다.
법무법인 원은 그간 ESG센터를 중심으로 공시·지속가능성·다양성 등 관련 법률 이슈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글로벌 기업·공공기관·대기업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출범을 계기로 교육 분야를 인사노무, 상법, 데이터, 공정거래 등으로 넓혀 기업의 다양한 법률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대규모 법무 조직을 갖추기 어려운 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최신 규제 동향과 리스크 예방, 조직 내 법적 감수성 제고를 지원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조직 구조를 고려한 교육 설계, 최신 입법·판례에 근거한 대응 전략, 변호사·고문·전문위원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현장 인사이트 제공이 핵심이다.
이유정 대표변호사는 “기업교육센터는 고객사가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형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며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원은 9월 4일 ‘새정부 노동법·상법 개정과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출범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강금실 변호사의 축사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인사노무 세션의 김도형·강서영 변호사, 상법·데이터 세션의 채영호 변호사와 이태경 본부장이 실무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