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융합AI교육원이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AI 융합 실무혁신 전문가 특강’을 운영한다. 정부 및 산하기관·공공부문·민간부문 실무자를 대상으로 약 1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입문 문해부터 업무 적용, 거버넌스, 사업기획까지 실무 흐름을 한 번에 배우도록 설계됐다.
개강 첫 주에는 생성형 AI의 최신 트렌드와 조직 적용 효과를 다루는 ‘리터러시’ 강의가 마련되고, 다음 주에는 멀티모달 활용을 중심으로 생성형 AI와 친숙해지는 실습형 수업이 이어진다. 이 두 주차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후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분석 등 기술 트랙을 바탕으로, 실제 문서·보고 체계를 다듬는 적용 수업이 중반부의 골격을 이룬다.
“생성형AI, 약일까? 독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보안·윤리 이슈와 대응 원칙을 점검하고, 공문·기획보고서 작성에 AI를 접목하는 공공업무 특화 강의도 열린다. 후반부에는 엑셀·PPT와의 연계를 통한 데이터 시각화, 반복업무를 자동화하는 노코드 실습이 차례로 배치돼 실제 효율 개선을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종강 주차인 11월 26일에는 조직의 신규 과제 발굴과 기획을 돕는 맞춤형 컨설팅 세션으로 마무리한다.
교육원 측은 ‘리터러시→기술 적용(프롬프트·데이터·시각화·노코드)→공공·민간 업무 적용→윤리·보안→사업기획 컨설팅’의 단계형 커리큘럼을 통해 부서별 ‘바로 쓰는’ 활용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강 안내와 신청 방법은 교육원 클래스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