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아 의원실, 최근 5년 6개월간 국민연금 과오지급금 현황 파악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약 6년간 잘못 지급한 이후에 돌려받지 못한 금액이 12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을 통해 받은 최근 과오지급금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과오지급금액은 1005억2400만 원(10만7449건)으로 이 가운데 127억5700만 원(4669건)은 돌려받지 못했다.
과오지급 사유 중에서는 분할연금이 가장 많았다. 분할연금은 노령연금 수급자의 이혼한 전 배우자가 분할연금을 소급 청구한 경우다. 같은 기간 분할연금 과오지급액은 407억5000만 원(1만9023건)으로 미징수 금액은 92억1700만 원(2873건)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유형별로 과오지급액, 미징수액을 보면 △수급자 사망 34억1600만 원(2억700만 원) △재혼 등 소멸 139억5300만 원(12억9800만 원) △부양가족연금 미해당 39억3500만 원(42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수급자 사망·재혼 등 소멸·부양가족연금 미해당은 사망이나 재혼 또는 부양가족 변동사항 등에 대한 신고 지연이나 미신고한 경우를 말한다.
관련 뉴스
-
- 국민연금공단, 창립 38주년 기념식 개최…“품위 있는 노후 위한 복지서비스 구현”
- 국민연금공단은 18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공단 본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공단은 연금의 관리·운영을 넘어 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를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기금적립금 1200조 원의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18년 만의 연금개혁, 기금운용 수익률 15.0%를 기록했으며 고객만족도 우수등급과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9년 만에 A등급을 달성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각
-
- 정부, 호우피해 지역 대상 국민연금 최장 1년 연금납부 예외 등 지원
- 정부가 지난달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국세 납부를 유예하는 등 간접 혜택을 제공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8월 호우 피해액을 351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 총 86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공공시설 복구비는 373억 원,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496억 원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이 맡는다. 지난달에 남해안과 수도권에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유시설은 주택 3536동(전파 2동, 반파 6동,
-
-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추후납부 보험료율 9→9.5% 인상
-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할 때 적용받는 보험료율이 내년부터 오른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민연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다음달 1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임의가입자가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할 때 적용받는 보험료율을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라 인상되는 보험료율이 반영되도록 했다. 현재 임의가입자의 추납 보험료 상한은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월액의 9%로 규정돼 있다. 법 개정으로 인상되는 보험료율을 반영해야 하므로, 임의가입자 추납 시 법 제88조(연
-
- NH투자증권, ‘N2, 퇴직연금백서’ 단행본 발간
-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100세시대연구소는 ‘N2, 퇴직연금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행본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근로자에게 필요한 퇴직연금 관리 및 운용정보를 전달하는 지침서다.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퇴직연금 상품과 자산관리와 인출전략 등 퇴직연금의 모든 분야에서 가이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3층 노후보장구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퇴직연금은 근로자에게 노후준비의 필수 연금이다. ‘N2,퇴직연금백서’는 꼭 알아야 할
-
- 국민연금공단, 가치체계 개편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 실시
- 국민연금공단이 공단의 가치체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조사에 나섰다. 2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공단은 이달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치체계(미션-비전-핵심가치) 개선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한다. 현재 공단의 미션은 ‘지속가능한 연금과 복지서비스로 국민 생활 안정과 행복한 삶에 기여’로, 비전은 ‘연금과 복지로 세대를 이어 행복을 더하는 글로벌 리딩 연금기관’으로 각각 설정돼 있다. 핵심가치는 신뢰, 혁신, 소통이다. 공단은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도약, 책임, 전문 등 핵심가치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설문을 통해 핵심가치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