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인의 포토아이] 세계평화의 종

기사입력 2015-06-24 11:17 기사수정 2015-06-24 11:17

▲전 세계 분쟁지역에서 보내온 탄피로 만든 종인 세계평화의 종, 통일의 그날 완성시키기 위해 일부가 떼어져 있다.


전 세계 분쟁지역에서 보내온 탄피로 만든 종이 있습니다.


60여 개국의 탄피 37.5톤을 모아 만든 높이 5m, 폭 3m 규모의 매우 큰 종입니다.


하지만 평화, 생명, 기원의 의미를 담은 이 종은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전체 1만 관에서 1관(3.75㎏)을 떼어내 9999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통일의 날 떼어진 나머지 1관을 추가해 세계 평화의 종을 완성한다 합니다.


어서 빨리 평화의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


▲전 세계 분쟁지역에서 보내온 탄피


<세계평화의 종 공원>은

강원도 화천군에서 평화의 댐 주변에 조성했다.

평화의 댐 옆에는 세계평화의 종과 함께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보내온 평화 메시지, 핸드프린트가 있다.

세계평화의 종 아래쪽에 <비목공원>이 조성 되어있으며, 평화의 댐 아래 방류지의 <세계평화의 종 공원>에는 울리지 않는 목종(木鐘)인 <염원의 종>과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종들이 전시되어있다. 아쉽게도 <세계평화의 종 공원>에서 <세계평화의 종>으로 가는길은 터널을 통과하므로 차량으로 이동해야 안전하다.

▲평화의댐 아래 있는 울리지 않는 염원의 종, 나무로 만들어진 염원의 종은 남북분단의 현실을 담은 침묵의 종이다.

▲세계 평화의 종 공원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핸드프린트와 메시지가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악수하는 기분을 내 보는 것은 어떨까?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핸드프린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이태인의 포토아이] 대숲의 푸른 속삭임
  • [이태인의 포토아이] 자전거
  • 언론인의 눈으로 본,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는 어떻게 살까?”
    언론인의 눈으로 본,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는 어떻게 살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여가친화경영 인증기관’에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여가친화경영 인증기관’에 선정
  • 뮤지컬 ‘알라딘’, 국내 착륙… 11월 문화소식
    뮤지컬 ‘알라딘’, 국내 착륙… 11월 문화소식

이어지는 기사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