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신념과 가치에 따라 노후 생활의 질이 달라져요. 나에게 자산이 왜 중요한지, 돈이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재무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방향성입니다. - 최문희, ELP컨설팅 대표 (시니어 매거진 2023년 9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이연지 디자인 유영현
20년 동안 수많은 고령자 주택 개조 가이드와 매뉴얼을 만들었지만, 연구는 여전히 이론에만 멈춰 있었다. 오랜 시간 고령자 주거 환경에 대해 연구하던 이용민 내집연구소 대표가 노인·장애인 주택 개조 영역을 개척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다. 이용민 대표는 2021년 ‘필요하지만 하는 사람이 없으니 직접 해야겠다’ 마음먹고 내집연구소를 창업했다. 과천도시공사 ‘고령친화 주택개조 프로젝트’, 분당서울대병원 ‘퇴원환자 주거환경개선사업-집으로’ 프로젝트, 인천도시공사 ‘iH형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 사업’ 진단·계획 수립 용역, 국민건강보험공단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배우 송일국이 쉰을 넘긴 뒤 느낀 점은: 사실 믿기지가 않아요. 50대, 지천명. 하늘의 명을 안다는 나이인데 왜 나는 삶에 대해 아직도 모를까요? 근데 후회는 없어요. 10대, 20대 방황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런 방황이 있었기 때문에 배우로서도 나름 그래도 살아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혼돈의 시기가 없었다면 배우가 안 됐을 것 같아요. 저한테 주어진 삶에 너무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에디터 조형애 취재 손효정, 문혜
우리나라 에이징 커뮤니케이션의 선구자, 홍명신 대표. 그는 에이징 커뮤니케이션에서 케어, 엔드리스 커뮤니케이션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인간 발달 8단계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 믿으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에이징 커뮤니케이션의 시작 홍명신 대표는 대학원 재학 시절 에이징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왜 하필 에이징 커뮤니케이션이었을까. “제가 대학원 다닐 때는 젊은 사람들도 PC통신을 안 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던 시절이에요. 그런데 PC통신을 하는
빠르면 50대, 늦어도 60대에는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게 달려왔던 모든 목표에 대한 결실을 본다. (중략) 논리적으로는 성취감이 있어야 하지만 심리적인 공허함이 들 수밖에 없는 시기다. 이럴 때 매주 가장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축제의 장에 주인공으로 참여한다면 어떨까. - 편은지, KBS PD (《덕후가 브랜드에게》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문혜진 디자인 유영현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이 타령을 너무 많이 해요. ‘이 나이에’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부디 호기심을 잃지 마세요. 다 안다고 생각하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게 어려워요. 경험을 바탕으로 150세 시대를 계획해 보세요. 나이 먹는다는 건 진화한다는 뜻입니다. - 김병숙, 한국직업상담협회 이사장 (시니어 매거진 2023년 4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이연지 디자인 유영현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60대도 이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지나 라페르토사(@ginalapertosa)는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데요. 얼마 전까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그녀의 변천사를 확인해 보세요. • 그녀 나이 62세. 재미로 시작한 운동이 지금은 삶과 같다고 • 하고 있는 운동은 크로스핏. 크로스핏은 역도와 아령, 맨손체조 등 여러 종류의 운동을 빠른 시간 내 고강도로 행하는 스포츠 • 최근 크로스핏 대회(2024 Crossfit Gam
어느 순간부터 TV에서 배우 송일국을 좀처럼 보기 어려웠다.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장영실’이 마지막이었으니. 그러나 알고 보면 그의 연기 활동에는 공백기가 없었다. 묵묵히 무대 위에 오르며 공연계에서 입지를 다져갔다. 2011년 연극 ‘나는 너다’를 통해 무대에 진출한 그는 이후 연극 ‘대학살의 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에 출연했다. 올해는 연극 ‘맥베스’로 무대에 올랐으며, 오는 10월에는 뮤지컬 ‘애니’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스스로 중고신인, 끼 없는 배우라고 말하지만, 무대 위 배우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배우 송일국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이죠. 그건 대부분의 사람이 마찬가지 일 겁니다. 또 하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늘 천국은 마음 안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위만 바라보고 살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아요. 조금만 내려다보면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달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BRAVO 독자 여러분,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요. 늘 행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선거에서 총 273표 중 187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2위와는 121표 차가 나는 큰 승리였다. 이로써 이 회장은 2017~2020년 제17대 회장직을 맡았던 이후 다시 한번 대한노인회를 이끌게 되었다. 당시에도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며,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4년간이다. 이중근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1000만 노
힘들고 외롭고 헛헛한 시간을 보내는 중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벌써 이렇게 살아왔나 싶고… 후회되는 순간도 많죠. 그런데 지금 그 자리가 최선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지나간 날은 돌아오지 않아요. 중년 여러분, 늘 응원합니다! - 조은숙, 배우 (시니어 매거진 2023년 9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손효정 디자인 이은숙
나이 먹는다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에요! 살아온 세월이 다 없어진 것 같지만 어떤 형태로든 쌓여 있거든요. 그게 내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요. 저는 지난 70여 년의 시간이 정말 좋았어요. 80대에는 또 어떤 멋진 노래를 부를지 기대돼요. - 최백호, 가수 (시니어 매거진 2022년 1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손효정 디자인 유영현
그를 처음 만났을 때는 이제 막 20대의 꼬리표를 뗀 전도유망한 청년 치과의사였다. 2001년 공보의 신분으로 저소득 노인들에게 무료 틀니를 만들어주겠다며 ‘사랑나누기치과의사모임’이라는 다소 긴 이름의 단체도 이끌고 있었다. 이후 그는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 되었다. 다양한 공익적 활동 중심에는 임지준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늘 등장했기 때문이다. 20년 넘은 지금에야 속내를 다시 물었다. 왜 그렇게 남을 돕는 일에 집중을 넘어 집착했을까. “진짜 병 같아요.(웃음) 장애인 치과 진료 사업에 몰입했을 땐 가족 중에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