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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의 역사 전통주에 첨단 발효과학을 더하다
- 순간 그를 도와준 딸기 농장주들의 얼굴이 스쳐갔다. 그들의 노력 덕분에 인정받은 기분이었다. 지난 7월 성수주조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뽑은 올해의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단지 답례품을 납품 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재료와 품질 모두 우리 도를 대표할만한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남달랐다. 진양우 대표는 1925년 설립돼 100년 역사를 가진 이 곳을 인수길 잘했다고 다시 한 번 스스로를 칭찬했다. 성수주조장을 인수하며 제2의 인생을 열다 진양우 대표는 전북대학교 전자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요타공과대학
- 전혜정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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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청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별세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청 교수가 20일 향년 57세로 별세했다. 1992년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고(故) 임청 교수는 심장 판막 수술과 로봇 심장 수술의 대가 의학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올해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한 바 있으며, 체외순환사 자격 인정 등 다양한 의료계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고인은 소아심장수술 분야에서도 명의로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왔으며, 오랜 기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각지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한국 초청 무료 수술, 해외 원정
- 이준호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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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은퇴전문가의 현실 조언
- 이제는 적어도 퇴직 5년 전부터 준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미리 공부도 해놓고, 자격증도 따놓고, 업계 분위기를 익히면서 준비하지 않으면 퇴직 후 현실 속에서 좌절하기 쉽습니다. - 김동환,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학과장 (시니어 매거진 2021년 12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이준호 디자인 유영현
- 조형애 기자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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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96세 할머니의 유쾌한 셀카
- 1928년생 유명 셀프 포트레이트 작가, 니시모토 키미코 할머니(@kimiko_nishimoto)입니다. 72세 때 처음으로 카메라를 접하고, 2년 뒤 포토샵을 더한 할머니의 사진. 한 장 한 장 너무 유쾌하지 않나요? • 아들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사진 수업 들은 것이 계기 • 학원 숙제로 ‘자화상’을 받은 뒤 그 후 셀카의 매력에 빠짐 • 일약 스타로 만든 것은 ‘자학 시리즈’ • 사진 시작 10년여 만에 첫 개인전 개최(82세) • 88세에는 첫 사진집 출간. 96세가 된 올해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 중! “나이는 정말로 관계없
- 조형애 기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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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시행착오로 보는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 전망
- “행복한 은퇴는 환상이다.” 2019년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다. 일본의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 규모는 100조 엔을 넘어섰다. 한국의 10배다. 하지만 일본은 지난 30년을 ‘시행착오의 시간’이었다 평하며 이제야 시장이 ‘본격화’되었다 말한다. 1988년 일본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대학 연구원, 언론사 특파원, 국제부장을 거쳐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을 집필하며 30년 넘게 일본의 고령자 시장을 분석해온 김웅철 지방자치TV 대표를 만나 우리나라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
- 이연지 기자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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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82세 엄마의 감속 노화 비결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코트니 블러드의 어머니는 올해 82세입니다. 코트니가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어머니의 감속 노화 비결이라고 하는데요.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햇빛을 얼굴에 쐬지 않는다. 2. 몸을 움직인다. 3.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배운다. 4.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5. 너무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꾸준함! 에디터 조형애 출처 mondayprojectco 디자인 유영현
- 조형애 기자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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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미우미우 초청된 70세 할머니
-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 런웨이에 데뷔한 ‘신인 모델’ 후이란 박사(@i_doctor_qin)입니다. 70세인 그녀는 미우미우의 2024 F/W 쇼에 정식 초청받아 캣워크를 했습니다. • 의사로 평생을 바쁘게 살아온 후이란 박사. “아름다움은 포기”하고 살았다고 인터뷰 • 변화를 이끈 이는 아들(사진 속 남성). 패션에 관심이 많아 스타일링도 도와줌 • 후이란 박사의 옷은 대부분 아들 것. 인스타그램 속 옷도 남성복 다수 “제 패션이요? 자유로워요. 정의되지 않고요. 저는 감히 여러 시도를 해봅니다.” (W매거진 인터뷰 중) 에디터
- 조형애 기자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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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배우 황영희 “좋아하는 일 계속해도 돼요”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신스틸러 배우’ 황영희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장 소중히 여긴 것: 신스틸러로 입지를 다졌다고 한 번도 느껴본 적 없고 그냥 어찌어찌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제가 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얻은 것 같아서, 사실은 뭘 위해서 했냐고 하면 할 말이 없어요. 그냥 이 일이 너무 좋고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너무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에디터 조형애 취재 손효정, 문혜진 촬영 송민우 편집·디자인 유영현
- 조형애 기자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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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이 시대의 50대에게
- 하여간 그렇대, 우리 나이가 한참 늙느라 바쁜 나이래. 여기저기 삐거덕거리면서 고장 나는 데 생기고, 마음은 공허하고. 살아 뭣하나, 싶은 나이라는 건데. 그게 당연한 마음이라니까 너무 난감해하지 마. - 김이설, 작가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문혜진 디자인 이은숙
- 조형애 기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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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60년 젊어보여”, ‘신체 나이 36세’ 93세 할머니
- 지난해 9월, 일본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에 살고 있는 사토 히데 씨의 건강 검진을 진행한 이들은 깜짝 놀랐다. 당시 사토 씨의 나이 93세. 기초대사 등을 기반으로 나온 측정 결과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수차례 확인해 봐도 기계는 정상이었다. 신체 나이 36세 혈관 나이 20세 … 실제 나이 93세 사토 씨의 사진과 데이터를 본 전문의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일반적으로 노화에 의한 골밀도 저하가 얼굴에 나타납니다. 눈이 움푹 들어가지요. 그런데 이 분은 팽팽해요. 경이롭습니다.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사토 씨가 짐작한 저속
- 조형애 기자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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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된 실버산업, 본격 태동기는 지금”
- 참 신기한 일이다. 실버산업,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는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왔다. 빠른 고령화와 늘어나는 노인 인구 탓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증가하는 소비자, 수준 높은 국내 기초기술이라는 3박자를 갖추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현실은 어떨까? 눈에 띄는 업계 선도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다. 고령화는 더 심해졌는데, 기업들의 동반 성장은 없었다. 산업계 전체가 잘 성장해왔다고 보기 어렵다. 그 이유를 묻기 위해 박영란 교수를 만났다. “딱 20년 됐죠. 제가 실버산업 분야를 처음 접한 것이 2004년이고,
- 이준호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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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65세 패셔니스타 보바 삼촌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보바 삼촌’이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60대 인플루언서 블라디미르 비크마예프(Vladimir Bikmaev)입니다. 그는 또 이렇게 불립니다. ‘러시아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연금 수령자’. • 브랜드 의류를 판매하는 아들을 돕고 싶어서 인스타그램시작 • 아들은 보바 삼촌이 SNS에 익숙해지도록 도움. 그렇게 성장한 계정(@vl424mir) 팔로워 약 20만 • 계정 관리는 아들 담당. 하지만 스타일링만큼은 보바 삼촌이 직접
- 조형애 기자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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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엄마 아닌 황영희, “극과 삶 사이를 견디는 순간”
- ‘왔다! 장보리’, ‘김과장’, ‘황후의 품격’, ‘동백꽃 필 무렵’, ‘눈물의 여왕’… 다양한 극에서 무수한 엄마들을 만난 배우 황영희. 무수한 정체성은 곧 그의 주체성을 거쳤기에 오롯할 터. 배역을 두 팔 벌려 마주하고, 다시 속절없이 떠나보내며 굳건해진 황영희의 시간은 어땠을까. 굉장히 오랜만의 인터뷰이자 화보 촬영이에요. 이런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활동하다 보면 종종 요청이 오는데, 드라마 ‘왔다! 장보리’ 이후로는 지양했던 것 같아요. 내가 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쉽게 이야기해
- 문혜진 기자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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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따라 입고 싶은 노부부 시밀러룩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남부 캘리포니아의 70대 커플, 아키&코이치입니다. 개성 강한 할머니와 미니멀한 할아버지의 데일리 룩.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 38년 전 무술을 배우기 위해 LA로 향한 코이치 할아버지. 사범님을 통해 아키 할머니 만남 • 1974년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 결혼 전 12년 동안 친구로 지냄 • 계정(@akiandkoichi)을 만든 사람은 딸 유리 씨. 촬영, 편집, 캡션까지 유리 씨 작품 • 아키 할머니는 자신을 트렌
- 조형애 기자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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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강창희 대표 “노후를 너무 두려워 마세요”
- 노후를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지금 노후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해서 큰일 나는 게 아닙니다. 평생 현역으로 살아갈 마음가짐으로 하나씩 준비해 나가면 행복한 노후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 강창희, 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소 대표 (시니어 매거진 2023년 9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이연지 디자인 유영현
- 조형애 기자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