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모델 아카데미,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현장서 공연
▲28일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여의도광장 문화의공원에서 진행된 엘리트 모델 에이전시 패션쇼 모습. (이준호 기자)
시니어모델들의 화려한 날갯짓이 단풍으로 물든 여의도를 수 놓았다.
엘리트 모델 에이전시는 28일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시니어모델 패션쇼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특설무대에서 진행했다. 소속 모델 3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시니어모델들은 턱시도와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다.
행사를 기획한 알렉스 강 엘리트 모델 에이전시 대표는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실버문화 페스티벌 현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계기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시니어패션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8일까지 진행된다.
▲28일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여의도광장 문화의공원에서 진행된 엘리트 모델 에이전시 패션쇼 모습. (이준호 기자)
▲28일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여의도광장 문화의공원에서 진행된 엘리트 모델 에이전시 패션쇼 모습. (이준호 기자)
관련 기사
-
-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연극단 ‘대학로애’, 거창실버연극제 4관왕 쾌거
-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연극단 ‘대학로애’가 제10회 거창실버연극제에서 작품 '행복요양원'으로 대상 등 4관왕에 오르며 노년의 연극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경남 거창군에서 열렸으며, 전국 60세 이상 시니어 연극단 7개 팀이 참가해 작품성과 대중성, 참신성 등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학로애’는 재구성한 '행복요양원'으로 단체 대상인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연출을 맡은 박상준 씨는 연출상(한국연출가협회장상), 김상미 씨는 최우수 여자연기상(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상), 이
-
-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 정기세미나 “시니어 콘텐츠 주역으로”
-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회장 박철우)가 26일 서울 논현동 앨고스튜디오에서 ‘제1회 정기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월 창립된 협회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1인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누군가를 위한 삶에서, 이제는 나를 위한 삶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의 비전과 주요 사업 소개에 이어 유튜브 수익화 전략과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제작 등 실전형 특강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강
-
- 도심 속 쉼과 즐거움을 한 번에… ‘2025 강남유닉투어’ 5개월 대장정 시작
- 서울 강남구가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2025 강남유닉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5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삼성해맞이공원, 양재천, 도산공원 등 강남 곳곳에서 열린다. ‘당신을 기다리는 가장 특별한 강남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요가, 음악회, 자연 체험, 만화 전시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가 행사를 함께 주관하며, 해당 잡지의 홍보대사인 K-QUEEN도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투어는 별빛요가와 작은음악회, 양재
-
- 소셜 플랫폼 ‘시놀’, 파크골프 복합문화공간 ‘청춘아지트’ 조성
- 시니어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시놀’이 스크린 파크골프 전문기업 ‘지티에스앤’과 손잡고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청춘아지트’ 조성에 나선다. 첫 번째 공간은 경기도 일산에 오는 2025년 문을 열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용 커뮤니티 공간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기반 커뮤니티와 오프라인 실내 파크골프장을 연계해 중장년층의 건강과 취미, 여가활동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합문화모델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 ‘청춘아지트’는 실내
-
- “주차장서 닦은 워킹 실력으로, 유럽 패션위크 빛냈죠”
- 전 세계 패션 기업들이 각축전을 펼치는 밀라노 패션위크의 한 패션쇼장. 훤칠한 장신 모델들 사이로 유난히 작아 보이는, 게다가 흰머리 희끗한 여성이 런웨이에 들어섰다. 대비가 분명한 그 생경한 모습에 관객들의 시선은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모델은 흔들림이 없었다. 이 모습에 객석에서는 ‘시니어!’, ‘브라보!’, ‘원더풀!’ 같은 감탄사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한국의 시니어 모델들이 활약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을 초대해 만났다. 국내에서도 모델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최영(63), 로사 배(5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