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4060세대 영시니어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 출시

입력 2025-08-13 09:18 수정 2025-08-13 09:19

적성·역량 진단부터 AI 맞춤 공고·이력서 코칭·전문 컨설턴트 상담까지

사람인이 채용 업계 최초로 4060세대 중장년층을 위한 영시니어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출시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사람인이 지난해 40대 이상 남녀 3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1.8%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청년 인구 감소와 구인난 속에서 시니어 인재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 247곳 중 60.7%가 ‘중장년층 채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사람인은 일자리를 원하는 중장년층과 시니어 인재를 찾는 기업 간의 수요를 연결하기 위해 영시니어 특화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선보였다.

‘원더풀시니어’의 핵심은 시니어 맞춤형 진단 검사다. 과거에는 적성과 역량을 파악하지 않은 채 일을 시작해 체계적인 커리어 발전이 어려웠지만, 이번 서비스에서는 유료 진단 검사를 통해 성격유형, 가치관과 장단점, 역량과 조직 적응력, 심리 및 신체 건강 상태 등을 분석한 뒤, 창업역량 평가와 함께 이직·전직 시 적합한 직군을 제안한다. 해당 진단은 사람인 심리검사 전문가들이 개발했으며, 결과를 토대로 사용자는 AI 기반 공고 매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는 프로필과 이력서 데이터, 진단 결과를 종합해 직무와 산업별 맞춤형 채용 공고를 추천하고, 매칭 적합도를 점수로 제공한다. 직무, 근무형태, 지역, 자격증별 직접 탐색도 가능하다.

취업 지원 과정도 체계적이다. AI 이력서 코칭을 통해 복잡한 이력서 작성 과정을 간소화하고, 완성도를 높인다. 자격증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 보유·관심 자격증 기반의 공고 추천은 물론, 커리어 성장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도 안내한다. 전직이나 창업이 막막한 경우, ‘원더풀시니어’에 등록된 전문 컨설턴트와 1대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은 등록한 프로필과 이력서를 바탕으로 간단히 진행된다.

사람인 관계자는 “퇴직 이후에도 건강과 의욕, 전문성을 갖춘 영시니어들이 새로운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사람인의 노하우를 담아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향후 ‘원더풀시니어’는 4060세대의 일자리 연결과 커리어 성장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행복한 인생 2막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10일까지 만 50세 이상 신규 가입자 중 프로필 등록자에게 네이버페이 1000원을 지급하고, 진단 검사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단 검사 응시 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1명) △신세계상품권 30만원권(3명) △원더풀시니어 대면 컨설팅 무료 이용권(10명) △얼라이브 멀티비타민(30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100명) 등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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