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도서관으로 ‘출근’하는 은퇴 세대가 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에 따르면 서울 도서관의 50대 회원 비중은 2021년 8.2%에서 2025년 1월 기준 10.12%로 증가했다. 60세 이상 회원 비중 역시 같은 기간 4.9%에서 6.74%로 확대됐다.
경기 지역은 더 뚜렷하다. 전체 이용자 중 50대 이상이 17%를 넘어, 도서관이 고령층 여가 생활의 기반 시설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독서 수요에 그치지 않는다.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 시험 준비, 생활 영어 강좌, 문화 프로그램 등 도서관이 중장년층의 학습·문화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도서관은 더 이상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전시와 공연, 강연까지 아우르는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은퇴 후 배움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 숲과 함께하는 도서관 4곳을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취재 <브라보 마이 라이프 7월호 중> 손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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