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설계 도움주는 ‘어르신 아카데미’ 운영… 3600명 교육 지원

기사입력 2014-05-29 15:08 기사수정 2014-05-29 15:08

서울시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4기 과정으로 구성된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해 3600여 명에게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초 공모를 통해 총 8개의 교육기관을 선정한 시는 △노후생활설계 △건강관리 △베이비부머 인생설계 등 3가지 과목을 1회당 2~4시간 총 20시간 과정으로 구성하여 각 교육기관과 함께 제공한다.

시는 2008년부터 ‘어르신 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매년 3000명 내외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수료율도 90% 이상으로 높아 어르신을 위한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베이비부머 인생설계 과정의 경우 50세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 5만5000원 중 5만원은 서울시가 지원해 본인부담금은 5000원이다.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비롯해 8개 운영 지정기관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해서 수강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02-2133-74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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