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스, AI로 ‘의료-돌봄’ 잇는 예방형 시니어케어 구축

입력 2026-02-10 14:22

제일정형외과병원·에스앤제이코어와 협약… 지역 기반 통합돌봄 생태계 확산 추진

온·오프라인 통합 돌봄 플랫폼 기업 에이지스(대표 구슬기)가 제일정형외과병원, 에스앤제이코어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위험 예측과 의료 연계를 결합한 ‘예방형 통합 돌봄 운영 모델’을 본격 구축한다.

협약의 핵심은 의료기관의 재활·운동 전문성을 지역 돌봄 현장으로 확장하고, 통증·수면·활동량·보행 상태 등 일상 지표에서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있다. 3사는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니어 건강관리·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에이지스는 의료기관에서 개발·검증된 재활 및 운동 콘텐츠를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방문형 운동·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구조를 마련한다. 또 사회복지사·간호사 등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신경계 운동 실무 교육을 연계해 기관 단위의 표준화된 돌봄 프로토콜 적용과 서비스 품질 관리를 추진한다.

에이지스 측은 “예방적 관리 필요성의 근거로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서 최근 1년간 낙상을 경험한 비율이 5.6%로 집계됐다”고 소개하고, “만성 통증, 보행 저하, 낙상 위험 등 노년기 건강 문제가 ‘치료 이후’가 아니라 일상 속 예방과 관리로 옮겨가면서, 의료-돌봄 연계를 기반으로 한 생활 밀착형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가요양센터 운영자를 위한 재활 운동 교육 제공, AI 기반 맞춤형 돌봄 계획 및 리포트 체계 구축, 의료 연계 프로토콜 표준화, 신규 이용자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지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재가요양기관 대상 정기 창업설명회와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화된 돌봄 프로토콜’을 확산해 왔으며, 지역별 재가요양센터가 ‘돌봄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구슬기 에이지스 대표는 “고령화로 만성 통증과 기능 저하가 늘면서 돌봄 시장에서도 ‘전문성’과 ‘표준화’가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임상 기반 콘텐츠와 현장 실행력을 연결해, 어르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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